로빙화를 읽고 나서~~~

로빙화 ㅣ 카르페디엠 2
중자오정 지음, 김은신 옮김 / 양철북 / 2008년 3월

아이의 수업 자료로 사용한 책으로 청소년이 읽기에 적당하며

미술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아이가 가난과 농부의 자식이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무너지는 내용이다.

미술대회를 위해 임시로 간 선생님이 아이를 학교대표로 내보내려 했으나 자본과 권력앞에서 다른 아이가 대회에 나가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우리나라의 그림책 '들꽃아이'가 생각이 난다.

임길택 선생님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책으로 제자를 사랑으로 바라보는 교사의 아름다운 시선이 잘 그려져 있다.

로빙화도 미술에 재응있는 가난한 농부의 아이에게 희망을 주려한 선생님의 마음이 잘 그려진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