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 금리, 차트, 재무제표 등 어려운 숫자는 NO! 세상에서 가장 쉬운 미국주식 입문서
소수몽키(홍승초) 지음 / 길벗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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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의 미국주식책들은 겉핥기, 그러니까 나는 이렇게 했어~ 너도 이렇게 해봐! 종목들은 이런 것들을 추천해! 이런 느낌이었다면, 이 책은 내가 이걸 ˝왜˝ 샀는지 알려줄게. 를 보여준다. 왜 이때사야하고 왜 이때팔아야하는지 주식을 공부하면 할 수록 타이밍 잡기가 어려웠는데 본질을 꿰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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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교사 신호등 - 저경력 교사를 위한 교사생활 전방위·전 생애 가이드
홍석희 지음 / 테크빌교육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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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드디어 발령을 받고 새 학교에 도착했다.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재수 1년까지 길고긴 11년이 지나고 내 꿈을 이룰 때가 온 것이다.

하지만 학교에 있고 몇 달 지나지 않아 나는 큰 회의감에 빠졌다.

워낙 힘든 학교에다가 기피업무를 받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이유는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메타인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대학교 때 배운 지식들은 지나치게 이론위주의 것이 많았으며,

실제적이고 생활 속에 가장 필요한 지식들은 현장에서 내가 직접 부딪히며 알아가야 하는 것이었다.

물론 옆에서 도와주시는 선배교사분들도 있었지만, 문제는 내가 무엇을 질문해야 하고 무엇을 알아야하는지 조차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 무엇을 질문할 수가 없었다.

항상 마감 1일전 선배교사가 "이건 했겠죠?"라며 메신저로 알려주는 것에 의존하여 부랴부랴 하고, 매일 힘겹게 초과근무(초근조차 달지 않은 상태로)를 하여 밤 20시 퇴근, 새벽 2시에 잠드는 날이 한 달동안 지속되었다.

또한, 학급경영에 대한 지식과 경험 또한 미숙하여 학급이 엉망이 되었고, 학생들에게 소리치고 혼을 내는 매일의 반복이었다.

하루하루 지쳐갔고, 내가 왜 교단에 서있지... 나는 어릴 때 무엇을 바라보며 교사가 되었는지 회의감과 우울감에 빠질 때가 많았다.

이처럼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불안감'이다. 앞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상태... 어느 때에 무엇을 해야할지 보이지 않는 상태... 

그럴 때에 인디스쿨에서 우연히 책 서평 이벤트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책을 보자마자 나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조금만 빨리 접했더라면... 눈물로 지새울 많은 날들을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지 않았을까? 내가 겪은 이런 상황을 조금 더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로부터 현명한 자는 책으로부터 배우고, 어리석은 자는 경험으로부터 배운다라는 말이 있는데 나는 이 말을 실감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내가 질문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고, 나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알게 되어 나를 장악하던 불안감이 어느정도 해소되었다. 또한, 앞으로 일어나지 않을 상황들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면, 업무배정에서 불이익을 겪거나 학부모가 지나치게 터무니 없는 민원을 제기할 경우 어떻게 말해야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나보다 먼저 이 길을 갔고, 내가 겪었던 어쩌면 내가 겪을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니 한 명의 멘토를 만난 기분이다.

더불어 이를 전 생애를 두고 차례대로 알려주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교직사회에 들어갈 후배교사 분들, 그리고 이미 교직사회에 진출하였지만 앞이 막막한 나같은 신규교사, 저경력교사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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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로맨티카 純情ロマンチカ 1-18
角川書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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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이크랑 19권, 20권도 올려주세요 >,<~ 한정이든 일반이든 아무거나 싼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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