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칸타타 - 내 삶을 새롭게 눈뜨게 하는
박요한 지음 / 흐름출판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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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책제목과 한손에 들어오는 작은 책.이 책을 처음봤을때의 느낌이다.

용맹스러운 자기계발서 처럼,무조건 따르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성공을 위해서 이런 것을 꼭 해야된다고,조목조목 알려주지도 않는다.
호숫가의 잔잔한 퍼짐처럼, ”이런얘기도 있는데 한번 들어볼래?”하는 수준이다.

책이 시작되는 프롤로그의 첫 문구가 “아름다운 그림은 어두운 색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다.
짧은 글모음이고 수월하게 읽혀지지만, 고개가 끄떡여지고 머리가 하얘지는 느낌을 수차례 받았다.

한 가지에 고정된 생각을 풀어보자는 얘기를 소개한다.

어느 백화점의 엘리베이터 속도가 느려서 고객불만이 커져 엘리베이터를 바꾸려고 하는데 비용이 엄청나게 비쌌다. 이때,백화점에서 일하는 청소부가 지배인을 찾아가, 단돈5만원만 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배인은 “전문가들도 해결하지 못한 일을 청소부가 해결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속는셈치고 5만원을 내밀었다.
청소부는 그 돈으로 커다란 거울을 사서 엘리베이터안에 걸어놓았다.
사람들이 거울보면서 넥타이 바로잡기도 하고,머리를 매만지고,립스틱을 바르느라,엘리베이터 속도는 빨라지지 않았지만,엘리베이터가 느리다는 고객불만은 사라졌다는 얘기.

조용하면서도 잔잔함이 머리속에 오래 묻어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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