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누나를 죽였다를 재밌게 읽어서 구매했는데 동양풍은 또 다른 분위기네요. 사랑을 믿지 않는 남주와 그의 도움으로 살아나 사랑에 빠진 여주 두 사람의 간극이 점점 좁혀져가는 걸 보는데 참 애틋했어요. 여주의 신분에서 오는 안타까움과 그때문에 벌어진 사건도 그렇고 ㅜㅜ 넘 불쌍하고 ㅜㅜ 둘이 행복해지길 바라며 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