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호령하는 백 년 묵은 호랑이 여주와 혼인 운이 없는 양반가 자제 남주 조합이 신선했어요. 범한테 마음을 뺏겨 어떻게든 부부의 연을 맺고 싶어하는 남주가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ㅋㅋ 범님인지라 일반 사람과는 사고의 구조가 다른 여주도 귀여워요,, 호랑님 순진한 구석도 있으셔서 ㅋㅋ 술술 읽기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