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균 작가님 신작이 정말 오랜만이라 기대했는데 재밌어요. 서로가 첫사랑인 풋풋한 고등학생 시절이 나오는 작품을 좋아해서 만족스러웠네요. 여주가 살고있는 섬에 들어온 남주. 두 사람 다 기본적으로 다정한 사람인지라 서로가 힘들 때 든든한 위로가 되어주는 모습이 예뻤어요. 대학생이 되어 재회하게 되는데 남주가 프로농구선수, 여주가 컴공과란 설정도 좋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