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배경의 작품이 귀해서 기대했는데 탄탄하고 너무 재밌네요. 여주인 문영이 남장을 하고 제국대학에 들어간다는 설정에서 파생되는 사건과 재미들도 탄탄해요. 남주인 익상도 무척 매력적이네요.작가님이 많이 공부하고 쓰신 흔적이 여력해서 읽는 내내 푹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