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판형의 딱 맞게 손 안에 차는 시집은 오랜만이다.
사랑하는 시인의 시간을 정말로 ‘가진’ 기분이다.
선물 박스에 포장되어 온 것들은 받으니 또한 봄을 가진 기분이기도 하다.
각 권의 첫 장에 시인들이 직접 쓴 안부와 이름이 적혀 있다.
다음 시리즈가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