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말 나일까?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6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김소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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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나일까?

가끔은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나를 다시 생각해 볼때가 있는데

이번에 읽은  <주니어 김영사> '이게 정말 나일까?'

요시타케 신스케의 책을 보면서

과연 '나'라는 사람을 다른이들에게 얼마나 설명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이게 정말 나일까?'는 초등 교과연계까지 되어 있어요.

울집 작은 아이가 초등 2학년인데~ 학기 초에 읽었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ㅋㅋㅋ

 

 

 

 

주인공인 지후는 '가짜 나'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가진 돈을 탈탈 털어서 로봇 한대를 샀어요.

집에 가는 길에 로봇에게

'가짜 나 작전'을 설명을 해주지요.

 

 

 

 

 

 

 

지후는 어떠한 아이일까요?

지후는 2007년생 어머나 딱 울 아들하고 친구네요. ^^

 지후는 로봇에게 이름, 가족관계, 겉모습, 취미, 기호 등을 넘어서,

로봇이 원하는 더 많은 정보를 쥐어짜듯 생각하고 생각해서 로봇에게 알려 주어요.

로봇은 과연 지후가 될 수 있을까요?ㅋㅋㅋ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나는 이 세상에 단 한사람이라는 점~

그래서 어떻게 키우고 어떻게 꾸밀지 스스로 결정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지후와 우리 아이들도 알고 있었음 좋겠네요.

 

 

 

 

가짜 나인 로봇에게 아무리 설명을 해도

지후가 될 수는 없겠죠? ㅋㅋ

세상에 단 한사람밖에 없으니깐요~

 

 

'나'를 소개할 일이 사실 그닥 많지는 않지만

'나'자신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친구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책은 나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를 하나하나 알아갈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나를 알아가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멋지게 성장할 수 있다면 좋겠지요.

작가의 기발하고도 독특한 상상력으로 '나'를 알아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서평은 '자녀를 위한 커뮤니티, 맘스쿨'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저의 생각을 적은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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