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만 한 거짓말이 어떻게 될까? - 정직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16
유순희 지음, 박정섭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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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에 거짓말을 아주 밥먹듯이 하는 작은아들이 있네요. 휴~~

어찌나 거짓말도 자연스럽게 잘하는지 제가 한두번 속은게 아니네요.

그렇게 엄마한테 혼나면서도 돌아서면 또 거짓말...

 

그래서 아이 스스로가 거짓말이 나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었어요.

 

무엇이든지 백번 말하는것보다는 스스로 느끼것이 젤로 빠르다는 것을 알기에

개암나무의 <코딱지만한 거짓말이 어떻게 될까?> 를 읽게 되었어요.

 

 

동구는 울아들처럼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아이예요.

거짓말이 늘 일상이 되어 버린거죠.

동구는 집에 가는길에 핫도그 가게 앞을 지나는데

핫도그 가게 아저씨가 동구에게 말을 걸었어요.

알레르기가 있어어 핫도그를 못먹는 동구에게 다양한 핫도그를 보여주면서

아저씨 가게네 핫도그가 맛있따고 입소문을 내달라고 해요.

그리고 소문을 잘 내주면 상품권도 준다고 동구를 살살 꾀어내어요.

 

 

 

그런 동구는 아저씨가 건네준 무지개 핫도그를 들고

아이들에게 가서 무지개 핫도그를 홍보를 해요.

그런 아이들은 핫도그 가게로 달려가요.

동구가 소문을 내준 덕분에 핫도그 가게는 장사가 잘 되었어요.

 

 

 

종업원이 사장님을 부르는 소리에 동구도 뒷문으로 몰래 따라가 봐요.

그곳에 있는 종업원은 재료가 부족하다고 하자

사장님은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라 하고,

바퀴벌레를 돼지고기 대신에 쓰라고 해요.

그래도 부족하면 모기나 파리를 잡아 넣으라고....

또 인공 색소를 사용해 더 화려해 보이게 했지요.

 

 

에고 여기 까지 읽는데도 왜케 화가 나는건지...

뉴스에서 사용하면 안되는 음식을 사용하다 걸린 음식점이 나와

대중들을 놀라케 한적이 많지요.

재료비를 아껴서 이윤을 남기고자 타인에게 약영향을 미치는 나쁜 어른들... 

 

 

 

그 무지개 핫도그를 먹은 아이들은 모두 탈이 났어요.

얼굴에 두드러기, 불량 색소로 인한 얼굴빛이 변하기도 하고...

 

친구들을 본 동구는 무지개 핫도그 모양의 풍선을 여러 개 만들어서 핫도그 가게로 갔어요.

 

아직 핫도그 가게문을 열지도 않았는데도 아이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지요.

 

동구는 줄을 선 친구들에게 풍선을 주면서

무지개 핫도그 가게의 비밀이 풍선안에 있으니 터뜨려 보라고 해요.

아이들은 가게의 비밀이 무엇인지 너무나도 궁금했지요.

 

그런데 터뜨린 풍선안에서는 바퀴벌레, 모기, 파리 등이 나와서

친구들은 모두 깜짝 놀라며 달아났어요.

 

그리곤 동구는 무지개 핫도그 가게 주인을 경찰에 신고했어요.

 

 

 

무지개 핫도그 가게 아저씨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평생 감옥에서 무지개 핫도그를 먹게 되었어요.

그것도 온갖 벌레와 불량 색소를 넣어 만든 핫도그를 먹어야 했지요.

 

 

동구는 거짓말을 늘상 했왔었지만...

무지개 핫도그 가게 아저씨를 보면서 정말 많은 것을 깨달았겠지요?

거지말이 얼마나 큰 영향을 가져다 주는지 얼마나 나쁜 행동인지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것 같네요.

 

하지만 거짓말이 아이들에게만 고쳐야 할점이 아닌

어른들에게도 큰 책임이 있음을... 반성하게 되네요. ^^;

 

 

** 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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