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우리 반 북멘토 가치동화 14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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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우리반≫

표정이 하나같이 다 살아있는듯한 기분이 드네요^^

어쩜 이리도 제각각의 표정인지... 그림이 참 익살스럽게 귀엽다는 생각을 했어요.

 

13살... 울 아이도 올해 13살이 되었어요.

초등고학년이 된 아이는 어딘가 모르게 더 의젓해진것 같기도 하고

반대로 어쩔때는 개구쟁이같아 엄마의 잔소리를 끈임없이 듣곤 하지요.

음... '13살'은 참... 애매~한 나이인것 같아요.

중고생처럼 청소년도 아니고 초딩처럼 어린아이도 아니고

그렇지만 집에서 부모들은 내아이가 좀더 성숙한 아이처럼 해주길 바라죠.

참~ 이상하죠? ㅋㅋㅋ

 

이 책의 주인공인 여진이도 또래 친구와 같은 고민을 하는 아이예요.

6학년이 되어 같은반이 된 공부잘하는 영서는 모든 다 잘하는 친구인데

엄마는 늘 영서랑 비교를 하시지요.

반장선거를 하는날... 친한 친구인 호정이가 떨어뜨린 돈을 여진이는 충동적으로 몰래 감추고...

하지만 이상하게 강선이가 돈을 훔친걸루 상황이 돌아갔고

그후로 며칠뒤.. 여진이는 아빠가 엄마의 생일 선물해주신 값이 싼 반지를 끼고 학교에 갔다가

호정이를 놀려주려 반지가 없어졌다고 거짓말을 해요.

이렇게 상황은 겆잡을수 없이 커지게 되지만

선생님과 13살 아이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보듬어 주는 6학년 3반이 되어 간답니다.

 

 

이책을 통해 아이들의 심리를 아주 잘 옅볼 수 있었고,

책을 읽는 내내 여진이의 엄마가 마친 나인것처럼 느껴졌으며..

아이들의 그 가녀린 다리에 무거운 쇳덩어리를 채어준것 같아 마음이 아팠네요.

13살인 우리 아이도 지금 많은 생각과 고민을 가지고 있을터인데...

좀더 아이들의 마음이 쉴수 있게 해줘야 되겠단 생각을 했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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