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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밴드 1 : 버려진 아이들 (상) ㅣ 브라더밴드 1
존 플래너건 지음, 김경숙 옮김 / 챕터하우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존 플래너건 「레인저스」 뒤를 이은
화제작!
브라더밴드
버려진
아이들 (상,하)

존 플래너건 John
Flanagan
사실 작가에 대한 지식은 별로
없지만...
그 자신의 12살짜리의 아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키워주고,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주기 <레인저스>
단편시리즈를 썼다고 하니
아버지의 부성애가 느껴지면서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브라더밴드 버려진
아이들(상,하)
<브라더밴드 버려진 아이들>은 극히 평범한
아이들의 해양 모험 이야기로
이 아이들의 엄청난 판타지한
모험담이다.
네 살에 아버지를 읽고 홀어머니 밑에서 성장한
아랄룰엔 혼혈의 왜소한 할이 있고
그의 하나뿐인 친구 다혈질 주먹대장에 역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스티그가 있다.
그 외에 여섯 친구들 도벽이 습관인 제스퍼, 눈앞의
사람이 적군인지 아군인지도 구별 못하는 시력에 덩치는 곰만한 잉바르,
모사꾼 스테판, 누구도 구별 못하는 쌍둥이 울프와
불프, 존재감도 특징도 없는 에드빈이 있다.
그리고 그들의 멘토같은 할의 아버지 미켈의 친구이자
전직 해적 출신의 외팔이 주정뱅이 쏜...
스캔디아에서 최고의 전사가 되는 길은 브라더밴드에
들어가는 것이다.
할은 외모와 출신이 다르다는 이유로 또래친구들에게
배척당하며 외톨이로 성장한다.
아버지의 친구였고 아이들의 멘토같은 해적출신인 외팔이
쏜으로부터 싸움의 기술을 전수받은 할은
두개의 브라더밴드에서 선택받지 못하고 남겨진 소년들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
헤론 브라더밴드라는 이름으로 소년들에게 고된 훈련과
치열한 경쟁을 거치는 과정에서
놀라운 잠재력을 발휘하고 예상치 못한 뜻밖의 결과를
얻게된다.
최고의 전사들이
명예와 목숨을 걸고, 300년 이상 안전하게 지켜온 스캔디아의 보물 앤더멀,
용의 발톱이라
불리는 이 수정공이 어느날 할라숄름의 성소에서 감쪽같이 사라지고...
온 나라가 발칵
뒤집힌 그 사건으로 할과 그
친구들은
브라더밴드 최종
우승팀이라는 대단한 명예와 찬사를 모두 잃게 될 위기에 처한다.
브라더밴드의
소년들이 자신의 잠재 능력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치게 되는 모험담으로 그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역전승이 주는
우리들의 짜릿한
재미가 있지 않았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