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 딱지와 삼총사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6
신채연 지음, 김효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우리 아이들 학교에서 학원에서 칭찬 스티커 하나 더 받겠다고

어찌나 열씸히 모으는지...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 동심을 옅볼 수 있는듯 하여

더더욱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네요.


삼총사는 바로 동민이와 쌍둥이 남매들 이랍니다.

삼총사가 태권도장에서는 참멋쿠폰, 즉 올바른 행동을 하면 쿠폰을 한장씩 주고

10개를 모으면 분식집에서 천원어치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런데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것이 있습니다.

바로 공룡 딱지에 쿠폰을 붙이고 하는 딱지 놀이가 한창입니다.

삼총사도 이 놀이를 따라하게 되고~

결국 쌍둥이들의 딱지는 모두 동민이의 차지가 되어 버렸답니다.

그러면서 동민이와 쌍둥이들 사이에 조금씩 금이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마도 진작에 싸우고 누구 한사람 울고 그랬을거예요. ^^

어느날 태권도장 사범님이 참멋쿠폰을 그만하겠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고개를 떨군 동민이는 떡볶이집 아주머니께 이야기를 듣습니다.

참멋 쿠폰으로 인해 엄마들한테 사범님이 항의를 들었고,

또 동민이는 늘 같이 다니던 쌍둥이들 없이 혼자 다니냐고~

동민이는 집에 가서 엄마품에 안겨 펑펑 울었습니다.

동민이는 왜 울었을까요? 아마도 쌍둥이들 한테 미안해서 울었겠지요?

엄마는 동민이를 문화센터에 데리고 가서 점토 공예로 공룡을 만드는데

쌍둥이 남매들도 와서 함께 만들고

동민이는 다시 쌍둥이 남매들과 관계를 회복하게 됩니다.

동민이는 쉽게 얻는 쿠폰으로 많은걸 경험하게 되었고,

노력하면서 얻는 결과는 더 행복하다는 걸 알게 되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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