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클래식 오디세이 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뉴트랜스레이션 옮김 / 다상출판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주 간만에 고전문학책을 읽고 싶어 선택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편지형식의 글이라 쉽게 읽을수 있지만,

읽다보면 친구인 빌헬름에게 쓰는 편지인지 아님 자신의 사랑일기인지

그의 절실한 사랑 이야기가 하나하나 전해진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괴테는 한여인을 사랑했지만 약혼자가 있는 것을 알고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자신의 친구가 상관의 부인을 사랑하다가 권총으로 자살한 이야기를 토대로 그려진 스토리다.




베르테르의 절실한 사랑이 실제 괴테의 사랑이 담긴 마음이라는걸 느껴지는 부분이다.

괴테가 직접 경험한 사랑의 이야기가 담겨져서 그런지

베르테르의 가슴아픈 사랑이 더 절절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사실 약혼자가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것이 평범한 사랑은 아니지만,

베르테르는 사랑의 슬품을 죽음으로써 자신만의 사랑을 선택한다.

너무나도 가슴아픈 선택이지만, 베르테르에게는 어쩜 최선의 방법일수도 있겠구나 싶다.




괴테는 부모님의 재능을 물려받아 다재다능하다고 하다.

그래서 그런지 내용을 읽다보면 그의 디테일한 표현력에 감탄하기도 한다.

베르테르의 주변, 사람 그리고 감정...

하나하 다 머리속에서 상상할수 있게 펼쳐지듯이 표현해주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에 빠질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