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 해법영어 PHONICS A단계 세트 (전6권/4~6세)
천재교육(학습지)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학습지 해법영어 PHONICS

 

영어에 대한 고민은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얼마전 들인 토키북으로 하루하루 즐겁게 책을 보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오늘 학습지 해법영어 PHONICS를 활용하는 시간 지루해하지 않더라구요

천재교육 학습지 해법영어 PHONICS는 한 권의 책 속에 스토리북, 워크북, 가이드북, 오디오 컴퓨터 겸용인 cd-rom까지 들어 있어서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해주면서 영어공부를 할수 있는 학습지랍니다

큼직한 단어들과 알파벳 하나하나를 익힐 수 있기때문에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좋아요

아이들이 버거워하지 않고 잘 따라갈 수 있는 교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와 만들기 자료까지 쏙~ 들어 있어서 흥미를 유발시킵니다

저희 아이들은 3세 5세이고 둘이 함께도 아주 잘 보더라구요

문장이 길지 않기때문에 아이들이 지루해할 틈이 없어요

단어를 잘 따라서 하기도 하고 선긋기나 색칠등에서는 더 재미를 많이 느껴요

동영상을 보면 원어민 발음과 함께 만들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엄마의 설명이 없어도 곧잘 따라서 해요

단어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의 단어라서 그런지 반복하면서 두 형제가 주고 받으며 익혀요

 

 

 

 

 

한 권에 4가지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아기자기한 그림과 주변에서 익히 보고 듣는 사물이나 상황들이기때문에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수다스럽게 하기도 하고 알고 있는 영어 단어를 이야기하면서 까르르 웃기도해요

교재에 나온 단어 뿐만 아니라 아는 단어도 스스럼 없이 끄집어 낼 수 있었던 시간이였지요

 

왠지 엄마의 설명을 그대로 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다정하고 정확한 설명이예요

워크북을 보면 아랫쪽에 설명이 있는데 교재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에 너무 좋아요

아이들에게 책을 보여주다보면 말문이 막힐때가 있잖아요

학습지 해법영어는 그런부분이 너무 잘 되어 있더라구요

 

 

워크북을 활용해볼까요?

 

The Dog's Doughnut

c와 d의 소리를 알아봐요

그리고 c와 d가 들어가는 단어도 함께 익혀요

 

 

 

 

용현이가 좋아하는 쿠키랑 사탕이랑 도넛이 나오는 군요

반복해서 cookie, candy, dog, doughnut를 익혀봤어요

서로 마주보면서 단어도 이야기해보는 시간입니다

용현이는 제법 잘 따라하는데 발음은 3살 성현이가 더 좋더라구요

 



 


 

 

 

쓰기를 무엇보다 싫어하는 용현이도 아주 적극적이네요

스몰c 하면서 금새 모두 써버렸어요

알맞는 스티커를 붙여보는 시간에는 너무나 해보고싶어하는 성현이에게 기회까지 주는 용현이랍니다

 

c가 들어가는 단어를 물어보니 대답을 아주 잘 해주었어요

cookie, candy

쿠키나 사탕이 여러개가 있을때는 그냥 cookie, candy라고 말하지 않고 cookies, candys라고 한다고 보충설명도 해주었답니다

아마도 이해했겠지요?

 

 


 

 

 

너무나 좋아하는 선을 그어보는 시간.

사진을 찍을 틈도 없이 용현이가 선을 그었어요

물론 강아지는 dog, 사탕은 candy라고 읽어주면서요

여러번 반복하더니 효과가 있었나봐요

앞으로 잊지 않을것 같아요

 



 

 

 

c c c candy

c c c cookie

candy cookie c

이렇게 알파벳과 함께 단어를 익힐 수 있어요

c c c라고 3살 성현이도 아주 잘 따라서 해요

c로 시작하는 단어와 d로 시작하는 단어에 맞게 색칠도 아주 잘 했어요

영어를 학습이라고 생각하면 거리감이 있는 듯 해도 이렇게 놀이나 흥미로움으로 시작을 하면 아이들도 즐거워하더라구요

용현이는 쿠키에 쵸코를 갈색으로 꼼꼼히 색칠까지하네요

 

 

 

 

 

접시에 맛있는 쿠키와 도넛을 담아볼까요?

스스로 오리고 원하는 자리에 하나씩 정리를 했어요

이렇게 만들기를 해서 활용할 수 있는 법까지 나와 있기때문에 아이들에게 질문도 해보고 사이좋게 나눠먹는 법도 알려줘요

Do you want this doughnut?

Yes, I do

아이들은 먹고 싶다고 대답하겠죠?

 

오늘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와 사탕, 도넛등이 나와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에 다시 한 번 cookie, candy, dog, doughnut를 기억하는지 물어봤는데 모두 대답을 해주는 용현이와 쿠키랑 도넛만을 이야기하는 성현이였답니다

학습지 해법영어 PHONICS A1 단계는 알파벳 소리를 알고 익히는 내용이예요

영어를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정확한 발음과 함께 알파벳을 익히는 즐거운 시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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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세 알의 비밀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7
제럴드 맥더멋 글.그림, 노계순 옮김 / 현북스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석류 세 알의 비밀

 

그림을 보니 시선을 확 끌더라구요

아이들 책이지만 엄마도 함께 보면 너무 좋은 책, 제럴드 맥더멋 작품의 <석류 세 알의 비밀>입니다

먼저 작가를 한 번 살펴 볼까요?

제럴드 맥더멋은 세계 여러 나라의 신화와 민담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내놓았어요

1941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거미 아난시,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 까마귀 등으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칼데콧 상을 세번이나 받기도 했고 신화를 그림으로 재해석한 가장 뛰어난 작가라는 영예를 얻게 되었답니다

다른 작품들도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오랜 옛날 제우스가 천상의 세계를 다스리고 하데스는 지하 세계를 지배하였으며 천상과 지하 세계 사이의 땅은 데메테르와 그녀의 딸 페르세포네가 돌보고 있었어요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 덕분에 땅은 꽃과 곡식들로 풍요롭고 행복이 넘쳤지요

 


 

 

 

그러던 어느 날 데메테르가 다른 신을 만나러 간 사이 페르세포네는 하데스에게 끌려 지하 세계로 사라지고 말았어요

아름다운 페르세포네를 본 순간 하데스는 반해버렸거든요

 


 

 

 

페르세포네는 소리쳤어요

도망 가려고도 해봤지만 하데스가 단단히 잡고 있어서 빠져나갈 수가 없었죠

페르세포네가 사라진 것을 안 데메테르는 페르세포네를 찾아 사방을 헤매었어요

슬픔에 잠긴 데메테르가 지나간 자리는 새들도 노래를 하지 않았고 식물들도 모두 죽어버렸어요

 


 

 

 

모든 신들은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데려간 것을 알고 있었지만 데메테르에게 말해주지 않았어요

그런 데메테르를 불쌍히 여긴 태양의 신 헬리오스만이 대답을 해주었고 화가 난 데메테르는 이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죽어가는 땅을 두고 볼 것이라고 소리쳤어요

신부가 되어달라는 하데스의 말에 페르세포네는 얼굴은 슬픔 투성이입니다

엄마가 너무 그리웠어요

데메테르가 땅을 돌보지 않자 폐허로 변한 세상.

 

 

 

 

 

제우스는 이대로 안돼겠다 싶어서 헤르메스를 지하 세계로 보냈어요

헤르메스는 페르세포네를 데려오려고 했지만 지하 세계의 음식을 먹으면 이곳을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몰랐던 페르세포네가 석류 세알을 먹어 버리는 바람에 혼자 돌아갈 수밖에 없었어요

이 소식에 화가 난 데메테르는 땅을 꽁꽁 얼려버렸고 제우스는 다시 헤르메스를 지하 세계로 보내게 되요

페르세포네가 석류를 세 개만 먹었기 때문에 일년의 삼분의 일 동안만 지하에 머물게 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엄마 곁에 있게 하라는 제우스의 분부를 전하러 간거죠

 

 

 

 

 

다시 만난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는 너무 기뻤어요~

일 년에 한 번 페르세포네는 다시 지하 세계로 돌아가야해요

페르세포네가 지하로 가게 되면 땅은 춥고 어두운 겨울이 된답니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사계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어요

페르세포네를 데리고 간 하데스의 이야기를 계절에 구분과 함께 재미있는 내용으로 전달해주어서 즐거운 독서시간이 된것 같아요

제럴드 맥더멋의 그림이 신비롭고 등장인물의 표정이 사실감 있어서 그림을 보는 눈도 즐겁더라구요

그림이 혹시 무섭지 않을까 싶어서 용현이에게 물어봤더니 용현이가 그렇지 않대요

알록달록 꽃이 예쁘고 봄이 오는 날에 엄마랑 페르세포네가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고 대답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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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거위야 사랑해! 마음나누기 3
아델레 잔조네 글, 안케 파우스트 그림, 장루미 옮김 / 아라미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아라미] 초록 거위야 사랑해!

 

작고 아늑한 농장에 사는 수컷 거위 파울은 병아리들과 노는 것을 무척 좋아했어요

예쁜 병아리 하나만 있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하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었지요

 

 

 

따뜻한 봄날, 알을 품는 암탉들이게 용기를 내어 알 하나만 주시겠냐고 물었지만 모두들 비웃고 말았어요

파울은 슬펐어요

창고 뒤에서 주저앉아 슬픔에 잠겨 있는데 강아지 한마리가 다가와 땅을 파다 발견했다면서 알 하나를 주는 거에요

파울은 그런 강아지가 정말 고마웠어요

둥지를 만들어 알을 품고 새끼가 나오기를 기다렸죠

그러던 어느날 알에서 작고 귀여운 새끼가 태어났어요

초록색에 비늘과 꼬리도 있었지만 소중한 아기였답니다

파울은 아빠라고 부르는 새끼에게 먹이도 잡아주고 다른 친구들도 소개를 해주었어요

하지만 초록색 거위를 본적이 없었던 다른 동물들은 깜짝 놀라 넌 거위가 아니라고 말했어요

초록 거위는 연못으로 가서 제 모습을 비춰보고 친아빠를 찾고 싶었어요

친아빠를 찾아 떠난 초록 거위는 초록색 도마뱀과 초록색 물고기, 초록색 개구리를 만나게 되요

아무도 초록 거위의 아빠는 아니였어요

해질 무렵 초록 거위는 생각에 잠겼죠

배가 고픈데 누가 내게 먹이를 줄까 누가 내게 집을 만들어 줄까 누가 나를 돌봐 줄까

 

 

 

 

이제야 초록 거위는 생각이 났어요

세상에서 제일 초록 거위를 사랑하고 아끼는 분은 바로 아빠라는 사실을요

초록 거위는 파울의 품에 안겨서 아빠를 외쳤답니다

 

 

 

 

책을 읽고 나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흔히 하는 말, 기른 정이라고 하죠

저 또한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더 우세하다고 생각해요

거위 아빠 파울이 초록 거위를 품고 안아주면서 생겼던 사랑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느끼면서 부모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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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의 의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45
에즈라 잭 키츠 글, 그림 | 이진영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피터의 의자

 

[시공주니어/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45]

 

피터는 보통 평범한 남자아이예요

동생이 있는 것을 보니 용현이 또래의 남자아이인것 같아요

책을 용현이와 읽어보기 전헤 한번 쭉 읽어보니 아하! 이런 내용이구나

용현이에게 읽어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을 보는 용현이의 모습이 진지해요

처음에 한 번은 직접 읽어보고 싶대요

읽어도 내용 파악이 어렵겠지만 용현이의 의지는 늘 혼자서 읽을 수 있어!! 하는 마음인것 같아요


 


 

 

 

의자를 바라보는 피터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아요

허리에 손을 올리고 그 옆에 가방과 아기 사진이 있어요

피터가 이 가방을 물끄러미 바라본 이유는 무엇일까요?

 

 

 

 

 

피터가 장난감과 블럭을 높이 쌓아올렸어요

이 모습은 우리집 아들래미들과 똑같은 모습이네요~

용현이가 아주 높이 잘 쌓았다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그만 우르르 무너지고 말았어요

그 소리에 엄마가 버럭 피터를 꾸짖고는 갓난아기가 있으니 조용히 놀라고 말했어요

 

동생 성현이가 태어나고 나서 용현이에게 제가 늘쌍 했던 말이군요

피터의 마음이 어떨지 용현이에게 물어보니

아가만 예뻐하는 피터 엄마야...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느끼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요

 

 


 

 

 

엄마가 흔드는 요람에서 아기는 쌔근쌔근 잘 자고 있어요

피터가 그 모습을 바라보네요

피터가 쓰던 요람이 어느새 동생 것이 되었고 분홍색 요람을 보면서 피터는 많이 속상해요...

 

 

 

 

 

그때 피터를 부른 아빠는 피터의 파란색 의자를 분홍색으로 칠하고 있었어요

이런... 안그래도 자신의 요람이 분홍색으로 되어 속상했는데 자신의 의자 마저 분홍빛 물이 들고 있다니...

피터는 함께 칠하자는 아빠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아요

아기침대 또한 분홍색으로 변해 있어서 속상한 피터의 눈에 아직 칠하지 않은 파란색 의자가 보였어요

 



 

 

 

하하하!! 너무 재미있는 그림이네요

피터는 칠하지 않은 파란색 의자를 가지고 방으로 달려갔어요

무엇을 하려고 달려가는 건지 용현이에게 물었더니 분홍색으로 칠하지 못하게 숨겨 놓으려고 그랬대요

 

 

 

 

 

피터는 강아지 윌리와 도망가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가방에 자신이 아끼는 악어 장난감과 윌리의 과자, 어릴적 사진들을 챙겨서 집 밖으로 나와 파란색 자신의 의자에서 잠시 쉬어보기로해요

그런데 피터는 의자에 앉을 수가 없었어요

피터가 많이 자라서 의자가 이제는 작아졌거든요

피터를 발견한 엄마가 들어오라고 피터를 불렀지만 피터는 못 들은 척하고는 곰곰히 생각에 잠겼어요

 


 

 

 

엄마는 신발이 놓여진 것을 보고 피터가 커튼 뒤에 숨었다고 생하고 커튼을 들췄어요

하지만 피터는 그곳에 있지 않고 서랍장 뒤에서 나 여기 있어요를 외치는 거예요

마치 숨바꼭질을 하는 것처럼요!

 

 

 


 

 아빠 옆 어른 의자에 앉은 피터에게 아빠가 의자를 분홍색으로 색칠해서 동생 수지에게 주자고 말했을때 피터는 더이상 싫은 마음이 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아빠와 함께 자신의 파란색 의자를 분홍색으로 색칠했답니다!

피터의 모습이 많이 맑아진것 같아요


 

  

 

 동생에게 편지 쓰기


성현이가 많이 아파서 요즘 함께 놀이도 책읽기도 쉽지 않아요

그런 성현이를 위해서 편지를 써보기로 했어요

 

 

 

 

 

아직 한글을 못쓰기 때문에 엄마가 써준 글씨를 보고 따라서 쓰는 용현이 모습이예요

편지 쓰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주 잘 따라서 적더라구요

 


 

 

 

정성을 담아서 그림도 그렸어요

오른쪽 위에 핑크색으로 그린 그림은 성현이라네요~

아직 사람의 형태를 제대로 못 그리는 우리 용현이...

그나마 토끼 한마리는 알아보게 그렸군요^^

고이 접은 사랑이 듬뿍 담긴 편지랍니다

 


 

 

 

열이 많이 나서 일찍 잠든 성현이 손에 편지를 쥐어주고 용현이가 꼬옥 안아줬어요

아침에 되자 성현이에게 편지를 읽어주는 형아의 모습까지 보여주네요

이럴땐 정말 의젓해요

 

 

 

  

 

용현이에게 3살 동생 성현이가 있어요

동생이 태어나면서 자신에게 작아진 옷이나 물건은 동생 것이 되는 거라고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모두 동생 물건이 되는 것은 너무 속상한 일이예요

아끼는 물건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항상 이렇게 말을 했던 것 같네요

"성현이가 중요해? 이 장난감이 중요해?"

그러면 용현이는 당연히 성현이... 라고 마지못해 대답하곤합니다

둘중에 중요한 것을 택해야하는 용현이는 분명 갈등을 했겠죠

가끔은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동생보다 자신의 장난감이 소중했는지도 몰라요

그 과정에서 용현이의 감정을 한 번도 추스려보지 못했던 현이맘입니다

깊은 반성과 함께 용현이에게는 자연스런 물려줌의 의미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아니였나해요

그런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책 <피터의 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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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해법 한글 2단계 02호 - 자기주도 유아학습 프로그램 자신만만 해법 한글 39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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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교육 * 자신만만 해법 한글 2단계 2호 * 자기주도 유아학습 프로그램

 

오늘은 자신만만 해법 한글 2단계 2호로 용현이와 한글 공부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어요

2단계 10권을 책꽂이에 꽂아두고 하루, 이틀에 한번씩 풀어보거나 동화를 읽어보고 있답니다

 

 

 

 

 

단계에 따라서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기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발달 수준에 맞게 선택해서 활용할 수 있어요

 

5단계 학습+복습

학습 내용을 동화나 만화로 만나보는 생각 떠올리기

앞에서 읽어본 동화나 만화를 다시 한 번 정리해보는 생각 가다듬기

표현력을 길러요 생각 표현하기

쓰기를 통한 익히기 생각 자리잡기

여러가지 재미난 활동으로 어휘력과 창의력을 길러줘요 생각 정리하기

마지막으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생각 돌보기

 

 


 

 

<자신만만 해법 한글 2단계 2호>

쓰는 것을 조금 싫어하지만 오늘은 너무 재미있게 쓰기까지 해보았답니다

 

 

 

타조 가족 이사하는 날

 

붙임 딱지를 붙이면서 동화를 읽는 시간입니다

용현이와 함께 동화를 읽어보고 어떤 내용인지 함께 이야기도 나눠 봤어요

쓰기는 아직 부족하지만 한글을 조금씩 읽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책을 읽을땐 늘 진지해요

 

 

 

 

책을 한 번 읽어보고 나니 곧잘 대답하더라구요

'ㅋ'이 들어간 동물을 찾아 붙임 딱지를 붙여보고 'ㅋ'이 들어간 사물에도 붙임 딱지를 붙여요

 

 

 

동물의 이름을 말해보고 누구네 집이 이사를 했는지 알아봐요

 

 

 

질문이 떨어지기도 전에 붙임 딱지를 붙이는 용현군입니다

 

성격이 넘 급해요

문제를 읽기도 전에 이런 질문이겠지 생각하고 선을 긋고 붙임 딱지를 붙이더라구요

차분히 문제를 먼저 읽어보고 문제 풀이를 하는 습관을 길러줘야겠어요

 

 

 

엄마 타조가 간식을 준비했어요

어떤 간식을 준비했는지 이름을 말해보고 예쁘게 색칠해 보는 시간이예요

 

 

 

 

어떤 주스야?

엄마가 묻자 새콤달콤한 주스라고 하면서 여러가지 색을 섞어서 색칠하더라구요

빨간색, 주황색, 노랑색, 초록색까지...

아... 이게 무슨 주스람~~

용현이 말대로 새콤달콤한 주스라고 이름을 붙이기로 했답니다

 

 

 

 

 

'ㅈ', 'ㅊ', 'ㅋ', 'ㅌ'을 구별해보는 시간입니다

동물의 이름을 읽어보고 동물 이름에 들어간 자음이 어떤 풍선에 있는지 알맞게 색칠을 해봤어요

용현이가 하나하나 잘 읽을때까지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더니 이제는 잘 알겠다고 하면서 스스로 책장을 넘기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표정을 지었어요~

 

 

 

 

 

"엄마 붙임 딱지가 스티커에요?"

용현이가 갑자기 묻네요

자꾸 제가 붙임 딱지라고 하니 항상 스티커라고 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같은 거라고 이야기 해주고 흐린 글자 위에 글자 붙임 딱지를 붙여봤어요

엄마의 설명이 끝나기 무섭게 붙이기 시작하는 용현이 너무 잘 붙여요

 

트럭에 쓰인 낱자를 보고 선도 그어 봤는데 용현이가 슥슥 아주 잘 읽고 선도 잘 긋더라구요

 

 

 

 

 

이제 난코스입니다

항상 쓰는 것이 어려운 우리 용현이는 쓰기를 하자고 하면 얼굴표정이 달라진답니다

지금까지 배운 낱자 'ㅈ','ㅊ','ㅋ','ㅌ'을 써보는 시간!

그런데 오잉??

용현이 표정이 너무 밝죠~

엄마가 쓰는 순서를 알려줬는데 혼자서 척척 아주 잘 써요

이렇게 재미있게 써보다니 박수를 짝짝짝 많이 쳐줬어요

강아지의 ㅈ(지읒)

단추의 ㅊ(치읓)

키위의 ㅋ(키읔)

토끼의 ㅌ(티읕)

저는 용현이랑 한글 공부를 하면서 다시 한 번 배우는 시간을 갖는 것 같아요

알고 있지만 표현 할때 조금 애매하곤 했는데 아이들의 책을 보면서 이렇게 확실히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어요

 

 

 

 

 

용현이 오늘도 너무 열심히 엄마랑 한글공부했어요

무엇보다 웃으면서 해서 기분 좋은 시간이였던것 같아요

자신만만 해법 한글로 용현이가 쓰기에도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서 얼마나 다행이고 좋은지 몰라요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는 한글공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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