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공지능 세계에서 살아남기 1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56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김선주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6월
평점 :

인공지능세계에서 살아남기 1
4차 산업 혁명이라는 말을 방송에서
자주 듣게 됩니다.
로봇이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크며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4차 산업 혁명에 맞춰 어떻게 시켜야 하나 걱정도 많이 되더라구요.
최근에는 코딩 관련 책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유아부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출간이 되고 있어요.
하지만 관련 책을 읽어도 현이맘은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코딩이란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말하며
2018년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프로그램 코딩 교육을 실시한다고 하니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분야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인공지능이란 무엇일까요.
사람처럼 생각하고 감정을 가질 수 있는
기계를 말하는데 인공지능하면 저는 얼마 전 알파고와 겨뤘던 바둑의 고수가 생각이
납니다.
세상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기 때문에
누구나 알고 있을 거예요.

가끔 아이들이 로봇과 사람 중에 누가
더 똑똑하냐고 나중에 로봇이 사람을 지배하면 어쩌냐는 이야기를 하곤합니다.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공지능을
보면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인공지능을 제대로
이해하고 편리하게 활용하는 동시에 또 가질 수 있는 두려움에 대한 설명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발달했으며
앞으로의 모습은 어떤지 이 책을 읽으면 어느 정도 짐작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학습만화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기
때문에 쉬운 내용으로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VR
미나는 VR 게임 전시장에서 로봇을
훔쳐 가는 사람을 쫓아가다가 지오를 만나게 됩니다.
지오의 도움을 받아 로봇을 되찾게 된
미나는 그 로봇을 만든 사장님으로부터 인공지능 테마파크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어요.
이런 테마파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용현군은 가끔 과학관에 가지만 갈
때마다 즐거움에 입이 찢어집니다.
인공지능 테마파크가 있다면 꼭 한 번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지오와 미나 그리고 아시아 코딩
대회에서 1등을 한 주노는 인공지능 테마파크를 방문하며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처음 목적지인 AI 체험관을 듣고
지오는 조류 독감을 이야기하지만 여기에서 AI는 인공지능을 뜻하죠.
누구라도 처음에는 조류 독감을 생각했을
것 같네요.
이야기는 이렇게 재미있는 소재와
내용으로 흐름을 구성해요.
그래서 아이들이 한 번 이야기에
빠지지만 자연스럽게 배경 지식을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우연히 인공지능 테마파크의 비밀 통로를
발견하게 된 지오와 친구들은 주웠던 관리자의 ID 카드를 가지고 몰래 들어가게 되는데...
하지만 그곳은 완성되지 않은 테스팅
룸이었고 그곳에서 빠져나오려면 인공지능 로봇 마키나와 대결을 펼쳐서 이겨야 한다는 사실.
지오와 친구들은 이곳을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예술에 인공지능이라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깜짝 놀랐네요.
'서바이벌 인공지능 과학상식'에서는 내용에서 부족한 부분을 더욱 자세히 정리하고 있어요.
특히 예술과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는
무척 흥미로웠고 작곡과 시나리오, 소설 등도 만들 수 있다니 신기하기만 하더라구요.
실사의 사진들도 함께 수록하고 있기
때문에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편하고 좋네요.
또한 인공지능의 양면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판단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서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