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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6 - 현상 수배 일기 ㅣ 윔피 키드 시리즈 6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4월
평점 :

윔피키드 6
/ 현상 수배 일기
용현군이 7살 때부터 소중하게 간직하며
읽고 있는 윔피키드 시리즈.
표정이 늘 무뚝뚝한 용현군이지만
윔피키드 시리즈를 읽을 때는 얼굴 가득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레그의 모든 것이 행복해 보이고
즐거워 보이거든요.
8살 때에 용현군이 그레그처럼 재미있는
일기를 쓰고 싶다고 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더욱 일기 쓰는데 정성을 들였고
가끔 용현군의 일기를 읽으면서 엄마도 웃음을 참지 못할 때가 있답니다.

그레그가 평범한 것 같지는 않고
장난꾸러기처럼 보여서 그 모습을 닮아가면 어쩌나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장난꾸러기의 모습보다는 유머스럽고
분위기를 즐겁게 만드는 긍정과 에너지를 용현군에게 선물하는 것 같았거든요.
그레그는 의도하지 않지만 늘 어떤
상황과 부딪히고 그런 모든 것이 용현군을 즐겁게 합니다.

크리스마스의 에피소드는 생각할수록 너무
재미있어요.
어떤 선물이 받게 될지 궁금하고 꼭
갖고 싶은 선물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에 우리 집 풍경도
그레그의 집과 비슷해요.
착한 일을 많이 해야지 선물을 주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더 열심히 착한 일을 하려고 하죠.

그럼 착한 일을 하는 것을 산타
할아버지가 모르면 어떻게 될까요?
분명 아이들은 이런 계산을 하면서 착한
일을 할 거예요.
그레그도 그런 생각을 했지만 마음 아픈
현실에 미안함 마저 들게 되었네요.
그레그의 집에는 산타 할아버지의 스파이
인형이 있어요.
그 인형은 그레그를 늘 지켜보고 있어서
허튼짓을 할 수 없게 만들었죠.
어쩜 이렇게 우리 집 풍경과 비슷한지
공감하면서도 미안한 생각이 앞섰고 웃음도 나더라구요.


그레그의 일기를 훔쳐보는 것은 현이맘도
즐거워요.
그저 평범한 일을 했을 뿐인데 다르게
해석되는 것들도 많고 머피의 법칙처럼 안 좋은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그레그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용현군에게 평범한 일이 아닌 특별한 일이 됩니다.

윔피키드 시리즈는 전 세계 48개국에서
1억 8천만 부가 판매되었다고 하네요.
워싱턴 포스트 선정 역사상 가장 성공한
어린이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세를 벌어들인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어떤 어린이들도 이 책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예요.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모두 써
내려가는 것처럼 그레그의 솔직함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요.

꼭 한 번 그레그의 집에서 생활해보고
싶다는 용현군입니다.
그레그의 모든 상황들 직접 겪어보고
싶나 봐요.
황당하고 무서운 상황들도 용현군은
모험처럼 환상적이게 느끼는 걸까요?
현이맘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
말이에요^^;;
어린이들의 공감 도서
윔피키드!!
계속 계속 새롭게 출간되며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팍팍 풀어줄 수 있는 도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