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숲 정글이 되다! 오싹오싹 초등학교 3
잭 샤버트 지음, 샘 릭스 그림, 김선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오싹오싹 초등학교 3


학교 숲 정글이 되다!​


오싹오싹 초등학교 시리즈를 처음 만났을 때 용현군이 그 어떤 책보다 반겼답니다.

엄마는 무섭지 않겠냐고 물었더니 용현군은 호기심이 자꾸 생겼나 봐요.

표지의 그림을 보고도 쑥쑥 잘 읽더라구요.

어렸을 때에 학교에 대한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면 겁이 덜컥 났었는데 어느 학교나 전설은 있는 것 같아요.

들을 때마다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나는데 그런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랍니다.






이어리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는 샘과 친구들이 살아 움직이는 학교에서 전교생을 구하는 첫 번째 이야기와

샘의 친구인 루시가 살아 있는 사물함에 의해 사라져버린 두 번째 이야기까지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밤에 보이는 그림자는 섬뜩하기만 한데 '오싹오싹 초등학교 시리즈'의 흑백 그림들은 공포를 느끼기에 충분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세 번째 이야기 '학교 숲 정글이 되다!'는 영원히 살기 위해 이어리 초등학교로 변했던 오슨 이어리가

학교 옆 숲까지 정글로 변하게 하며 공포심을 더욱 갖게 했습니다.

주변의 모든 물건들이 살아 움직인다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학교 숲 정글이 되다!'는 쉬는 시간에 축구를 하던 샘과 친구들의 축구공이 학교 옆 숲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용현군은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고 쉬지 않고 이어지는 사건들이 너무 재미있었대요.

또한 시리즈마다 내용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는 이야기가 더욱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고 된다고 하네요.

남자아이들은 어려서부터 괴물 그림을 많이 그리는데 그런 부분들이 이야기를 무섭지 않고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싹오싹 초등학교 시리즈'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괴물들도 아이들이 상상했던 한 부분이었던 같아서 더욱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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