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외롭지 않아 피리 부는 카멜레온
이유정 그림, 이정은 글 / 키즈엠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독도는 외롭지 않아


독도를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즐겨 불렀던 노래에도 독도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땅으로 기억되어 있는데

그런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다른 나라 때문에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매년 10월 25일은 독도의 날로 고종 황제가 '대한 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가 울릉도에 속한 우리 땅임을 분명히 밝히며

나라 안팎으로 널리 알린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그림이 너무 예뻐서 책을 보는 내내 손으로 만지작거리게 되더라구요.

키즈엠 도서는 그림을 보는 즐거움도 있답니다.

생동감이 넘쳐서 독도의 모습이 마음속에 그대로 그려집니다~


독도는 우산도에서 '삼봉도', '가지도', '석도' 등의 이름으로 불러왔어요.

우리나라의 오래된 책과 지도에 정확히 명시되어 있으며 일본의 옛 문서나 지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일본은 자신들의 땅이라고 우기지요.

독도의 풍부한 자원을 탐내기 때문인데 소중한 우리의 독도를 꼭 지켜내야겠어요.



동해 작은 섬 독도는 보는 것과 달리 바닷속에 잠긴 부분은 어마어마하게 크답니다.

직접 바닷속에서 독도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성현군든 독도의 모습을 보며 빙산을 생각합니다.

맑고 투명한 바닷속에 커다란 빙산이 숨어 있는 것 같대요.



노래의 가사처럼 독도는 외롭기만 할까요?

아니랍니다. 독도는 외롭지 않아요.

괭이갈매기와 바다제비, 슴새, 흑비둘기 등 생소한 이름을 가진 여러 친구들이 있거든요.

넓은 동해를 지나는 여러 생명들에게 쉬어갈 수 있도록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어 주기도 해요.



그리고 물이 아주 깨끗하고 맑아서 해양 생물들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메탄 하이드레이트, 해양 심층수, 미생물 등 귀한 자원과 중요한 광물 등이 독도 주변에는 많이 묻혀 있답니다.

왜 독도를 보물섬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네요.



거센 바람에도 어여쁘고 푸른 섬, 독도.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어우러지고 조용하지만 외롭지 않은 섬, 독도.

아무도 살지 않을 것 같은 독도에는 독도를 지키기 위한 독도 경비대와 귀연 삽살개가 살고 있어요.





꼭 한 번 가고 싶고 독도의 모습을 유심히 본답니다.

작다고 무시하면 절대 안되죠.

엄청난 가치를 지닌 보물섬이기에 다른 나라에서 자꾸 탐내지만 독도는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의 섬이니까요.



독도는 오래된 화산섬이랍니다.

동도와 서도로 나눠져 있고 특별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서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 천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어요.

자연이 잘 보존되어 다양한 희귀 동식물들이 살고 있답니다.



대한민국의 동쪽 끝에 있는 독도를 표현해요.

지도를 그리고 독도와 울릉도, 제주도를 그려 넣었어요.

연필로 먼저 그린 다음 이렇게 색연필을 사용해서 모양을 완성합니다.



서투른 솜씨지만 제법 대한민국 지도처럼 보여요.

그리고 대한민국이 초록색이었으면 좋겠대요.

초록색은 풀이랑 나무가 생각이 나니까 언제나 푸르른 모습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독도의 모습이 아주 작죠!

하지만 우리의 대한민국 독도가 최고랍니다.

언젠가는 그곳에 꼭 가족과 함께 가고 싶다는 성현군.

그날을 기다리면서 앞으로도 독도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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