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한 대통령 김대중 천천히 읽는 책 5
최경환 지음 / 현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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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한 대통령 김대중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했던 현북스 천천히 읽는책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한 대통령 김대중>입니다
저자 최경환은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관이었으며 2009년 서거하실 때까지 마지막 비서관으로 모셨다고 한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많이 김대중 대통령을 지켜봤을 거라고 생각 된다.
김대중 대통령은 작은 섬에서 살았다.
공부를 더 하고 싶었지만 작은 학교에서는 더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어서 자식을 가르치고 싶어하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육지로 나오게 되었다.
어머니는 자식을 위한 마음이 자식은 어머니를 위한 마음이 김대중 대통령과 어머니의 관계를 보면 말하지 않아도 그런 마음들이 느껴진다.
 
 
 

 
대통령이라는 이름 뒤에 평탄치 않은 삶이 이 책에는 담겨져 있다.
1950년 전쟁을 겪었고 박정희 정권과 전두환 정권 시절에는 정치적 박해를 받았다.
감옥살이는 물론 해외로 망명을 떠나기도 했으며 광주민주화운동 때는 사형선고를 받기도 했다.
감옥에서 나와 있을 때는 자택에서 연금생활을 해야했으며 이때는 꽃, 새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모이를 주며 친해졌다고 한다. 
인권과 민주주의, 남북의 평화통일,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들이 잘 사는 세상...
올바른 정치만이 국민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김대중 대통령.
여러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정치를 포기할 수 없었던 김대중의 굳은  마음들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아무리 강해도 약합니다.
두렵다고 주저앉아만 있으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참된 용기가 있을 때 우리는 아무리 약해도 강합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두려움이지만 이 두려움은 아무 것도 변화시키지 못한다.
김대중 대통령이 생각한 용기는 약한 사람도 강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또한 감옥에 있을 때에 이희호 여사는 매일 김대중 대통령을 찾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또한 종이 한 장에 행복한 점과 불행한 점을 적은 일이 있었다.
불행한 점은 몇 가지 되지 않았지만 행복한 점은 적을 수록 더욱 많아졌고 이런 것들은 김대중 대통령이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독서를 즐기고 직접 연설문을 썼다는 김대중 대통령에게 배울 점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책을 읽을 때는 천천히 정독을 했다고 한다.
Leader과 Reader는 알파벳 한 글자의 차이이며 위대한 지도자는 위대한 독서가라는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유머를 즐겼던 김대중 대통령은 다양한 지식을 겸비했다.
여러 나라의 지도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책에서는 자기 말만 하고 자기 생각, 자기 주장, 자기 방식만 옳다고 우기는 삶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은 자신의 말만 하는 사람은 아닐 것이다.
원칙을 강조했지만 '진심으로 대하는 것'을 대화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강조했다고 한다.
나름의 원칙도 다섯 가지가 나와 있다.
이 부분은 적어놓고 늘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에 본보기로 삼아야겠다.
또한 유머에 있어서도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다.
성적 수치심이나 모욕감을 느끼게 하는 발언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바라보는 이로써는 아픔을 많이 겪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했는데 김대중 대통령은 이런 아픔 또한 유머로 웃어 넘겼다.
재임 시절 정상회담에서 다른 나라의 총리가 김대중 대통령에게 젊어보인다는 말을 했고
이에 김대중 대통령은 감옥살이, 연금, 망명생활을 20년 넘게 했으니 자신의 나이에서 20년은 빼야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어떤 상황이건 임기응변에 아주 뛰어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2006년 김대중 대통령은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다.
역사상 최초로 남북정상회담도 했다.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찬바람보다는 따뜻한 햇볕으로 다가서야한다고 했으며 이는 햇볕정책으로 북한과의 교류를 활성화하였다.
민주주의는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며 그 누구보다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쳤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넬슨 만델라!
그리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헌산한 김대중 대통령은 많이 닮아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이는 민주화를 위한 그의 삶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현북스 천천히 읽는책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한 대통령 김대중>을 읽고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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