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장난도 치고 바닷속을 구경하던 인어 아가씨들은 무척 아름다웠기에 인어 나라 청년들이 결혼하고 싶어했지만 번번히 거절을 하곤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첫째 아가씨는 결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죠
하지만 동생들은 모두 함께 신랑감을 구하자고 했어요
아직 어린 막내 아가씨도 함께 말이예요
바위에 앉은 인어 아가씨와 바위에 앉아 있지 않은 인어 아가씨가 몇명인지 맞춰봐요~
여기까지는 수를 세는 활동입니다
그리고 한 명은 바위 위에 있고 나머지는 바위 아래 있는데 5의 가르기와 모으기의 기초가 되는 부분이랍니다
첫째 아가씨는 마음에 드는 청년을 만났지만 동생들이 반대로 결혼을 할수 없었어요
여기에서도 5의 가르기를 볼 수 있답니다
손을잡은 인어 아가씨와 손을 잡지 않은 인어아가씨는 3와 2의 가르기예를 보여 주고 있네요
이렇게 5의 가르기는 1과 4, 3과 2로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때 네명의 청년들이 물고기를 잡다가 인어 자매가 있는 곳으로 오게 되었어요
성현이랑 인어 아가씨와 인어 청년의 수를 세어보고 어느 쪽이 많은지 손으로 가리켜봤답니다
4명과 5명 사이에서 이렇게 인어 아가씨가 더 많다고 손으로 가리키네요~
친한 친구였던 청년들은 모두 함께 결혼하기로 했는데 이번에도 짝이 맞지 않아요
막내만 덩그라니 남게 되었어요~
막내가 왜 짝이 없는지 물었더니 성현이가 인어 청년이 4명 밖에 없어서 그런다고 정확히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인어 아가씨와 청년을 손으로 죽죽 그어가면서 짝을 맞췄어요
그래서 어느 쪽이 더 많은 적은지 쉽게 알 수 있었답니다
인어 아가씨들의 노랫소리에 이번에는 다섯명의 인어 청년이 다가 왔어요
이번에는 막내 아가씨도 맞는 짝을 찾을 수 있겠죠?
어느 쪽이 많고 적은지 알아봐요
성현이가 인어 아가씨 한 명에 인어 청년 한 명... 이렇게 손으로 죽죽 그으면서 선긋기를 합니다^^
그런데 막내 인어 아가씨가 자신의 짝이 맘에 들지 않나봐요
재미도 없고 공놀이도 못하고... 그래서 이번에 만난 청년들과도 헤어지게 됩니다
인어들은 모두 몇 명인가요?
인어 아가씨가 5명, 인어 청년이 5명이기때문에 모두 10명이랍니다
성현이는 하나씩~~ 해서 모두 10명이라고 대답해주었어요
5와 5가 만나면 10된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짝을 찾지 못한 인어 아가씨들 표정이 너무 안쓰럽네요
인어 아가씨들은 딱 맞는 다섯 형제를 찾기로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시장으로 갔답니다
시장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아주 많아요
갖가지 물건들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죠
하지만 첫째 아가씨는 열심히 신랑감을 찾으러 다녔어요
그리고는 맘에 드는 한 청년을 만나게 되요
이곳에서의 지문은 아주 재미있네요
여러가지 바닷속 동물들이 있는데 몇 마리씩 있는지 세어보는 문제예요
성현이가 고사리손으로 하나하나 찾아요
지루할 것도 같은데 성현이는 상어에서 문어, 돌고래, 거북... 이렇게 소재가 바뀌면 너무 좋아해요~
첫째 아가씨가 시장에서 만났던 청년은 다섯 형제였어요
청년이 사가지고 온 물건을 한 번 볼까요?
모두 다섯 개씩인지 세어봐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용현이가 모두 다섯개가 맞다고 하네요
그랬더니 성현이도 하나, 둘, 셋... 하면서 따라해요
역시 성현이는 따라쟁이입니다^^
여기도 5의 가르기가 나온답니다
1과 4, 2와 3의 관계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5가 되는 지를 생각해볼 수 있어요
첫째 아가씨는 함께 신랑감을 찾아서 결혼하기로 했다고 인어 청년에게 말했어요
그 사정을 알게된 인어 청년은 인어 아가씨들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가게 되죠
1부터 10까지의 숫자를 생각하면서 미로 찾기를 해봐요
용현이가 먼저 하고 나서 성현이에게 알려주는 모습이랍니다
다른 곳으로 가니까 손을 잡아주기도 하구요
이쪽으로 오라고 저쪽으로 가라고 지시를 하기도하네요
다정한 모습이예요~
드디어 만난 다섯 명의 신랑감, 막내 아가씨도 딱 어울리는 신랑감을 만났군요^^
이제는 서로 짝이 맞은 것 같아요
역시나 여기서도 열심히 수를 세는 성현군입니다
모두 같이 결혼식을 올리던 날, 예쁘고 멋진 공주와 왕자를 보는 것 같네요
꽃다발을 들고 있는 인어와 신랑 신부 모두 꽃다발을 들려면 꽃다발이 몇 개 더 있어야하는지 찾아봤어요
여기에서는 10의 가르기를 할 수 있는데 용현이는 정확히 알지만 성현이는 아직 잘 모르더라구요
5의 가르기는 조금 이해를 한듯한데 10음 좀 복잡해지나봐요~
그림을 보면서 맞추는 문제라서 그런지 용현이도 아주 쉽게 대답을 했답니다
한 권의 책의 다양한 지문이 있어서 읽는 동안 퀴즈를 푸는 듯한 마음이 역시나 들어요
다섯 형제가 결혼 선물로 조개껍데기 목걸이를 만들어 주었어요
여기에서는 한 목걸리에 조개가 10개씩 들어 있고 그것은 한 묶음이 된다고 설명이랍니다
묶음을 아는 용현이는 이해가 조금 빠르구요
성현이는 조개껍데기 세기에 바쁘네요^^
개념을 알아봐요
책을 다 읽고 나서 <개념을 알아봐요>를 읽고 책 한권의 내용을 복습힙니다
이미 읽고 학습한 내용을 요약해서 담아놓았더라구요

오늘 <다 같이 한꺼번에>를 읽어봤는데 4살 6살 아이들에게 두루 좋았던 내용입니다
처음에 수세기를 할때는 조금 쉽지 않나싶었는데 뒤로 갈수록 조금 난이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6살 용현이에게도 좋은 수학 공부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책 읽고 독후활동 하기
숫자와 스티커의 갯수가 맞는 것에 선을 그어요
1~5까지는 너무 쉽다는 군요^^;
사실 거기까지 밖에 모르면서 말이죠~~
이번에는 스티커가 많은 쪽에 동그라미 표시를 해보는 문제 입니다
문제 풀다가 엄마 얼굴 빤히 보기~~
1, 2, 3, 4.... 순서대로 숫자를 연결하면 어떤 모양이 될까요?
바로 하트 모양이 되요
그 하트 안에 성현이가 엄마 얼굴을 그렸답니다
자기가 봐도 웃기는 엄마 얼굴...
삔을 하면 더 예쁘다고 하면서 무슨 색 좋아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주황색 좋아한다고 했더니 이렇게 멋지게 삔을 그려주네요
어느새 자라서 숫자 공부도 하고 엄마 얼굴도 그리는 성현군...
엄마의 부족한 솜씨로 독후활동을 했는데 성현이는 엄마가 그려주고 만들어준 것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책과 함께 우리 아이들도 엄마도 성장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