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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스톤 애뮬릿 3 - 공중 도시 시엘리스 ㅣ 마법의 스톤 애뮬릿 3
카즈 키부이시 지음, 박중서 옮김 / 사파리 / 2019년 2월
평점 :

사파리 그래픽노블
마법의 스톤 애뮬릿
- 공중 도시 시엘리스
다음 이야기가 아주 궁금했는데 이번에
3권과 4권을 함께 읽게 되었어요.
큰애는 3권이 도착하자 얼른 1권과
2권을 가지고 와서 다시 한 번 읽어보더라구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던 큰애보다도
엄마가 더 다음 시리즈가 궁금했던 것 같아요.
큰애는 <마법의 스톤
애뮬릿>을 읽고 영화가 떠오른다고 했었답니다.
최근에 봤던 영화에서 외계 생명체가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 아주 큰 능력을 발휘화는 내용이 있었어요.
똑같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히어로 같은
능력을 발휘한다는 면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했나 봐요.
평소 작가도 되고 싶고 영화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진 큰애는 다양한 이야기를 좋아해요.
특히 지금은 판타지 소설을 읽고 있는데
현실적인 이야기보다는 상상 가득한 이야기를 더욱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마법의 스톤 애뮬릿>에
이끌린 것도 어쩌면 그런 점에서 일 거예요.


불의의 사고로 아빠를 잃게 된 에밀리와
네이빈은 엄마와 함께 할아버지가 살았던 시골의 집으로 내려와 살게 됩니다.
그곳에서 할아버지가 스톤키퍼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에밀리 또한 그런 운명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죠.
3권에서는 전설의 도시 시엘리스로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1권과 2권에서는 에밀리가 스톤키퍼가
되고 엘프왕의 부하들에게 공격을 당하며 쫓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는 것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애뮬릿의 큰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애뮬릿의 힘에 지배 당하고 마는데요.
3권에서는 스톤키퍼로서의 더 많은
활약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믿어야 하는지 믿지 말아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엘프 왕의 아들인 트렐리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었답니다.
엘프 왕자가 다음 이야기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아니면 에밀리의 동반자로 쭉 함께 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또한 에밀리와 그 일행을 구름 속에
숨겨져 있는 전설의 도시 시엘리스로 안내해줄 비행사를 구하고 수호자 위원회를 만나는 과정까지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가 함께 하는 <마법의
스톤 애뮬릿 - 공중 도시 시엘리스>입니다.
짧은 부분이었지만 무엇보다 밀리의
엄마가 전해주는 따듯한 사랑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책을 펼치기가 무섭게 후다닥 한 권을
읽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