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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으로 보고 통째로 익히는 통 교과서 4학년
조선미 지음, 박진아 그림 / 조선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제목만 보고는 도대체 무슨 책일까? 라며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훍어보니 학년별로 책이 나뉘어져있긴한데 한권으로 묶을 수 있다라는 것이었다.
결국은 얽히고 섥히어 하나로 어우러진다라는 말이다.
그순간 아~ 맞는 말이지라며 머리가 띵~한 느낌이 들었다.
어느 책에서 읽은건데 국어를 잘 하는 학생이 외국어를 잘 하게 된다는 말과
국어의 어려운 단어들은 대부분 한자어를 알고 있으면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벌써 국어하나만으로 몇권이 어우러진것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 같은 경우는 한분의 선생님이 거의 모든 과목을 다 맡아하신다.
그럴려면 전체 과목의 기초를 닦아나가는 시기인데,
아이들은 학년마다 한사람의 지식에서 나오는 것을 이 과목 저 과목으로 나누어 들을 것이다.
그러나, 과목만 틀리다 뿐이지 상세설명을 하다보면 다 연결이 될 것 같다.
집에서 아이를 가르쳐보니 이 얘기 저 얘기 설명을 하다가
어떻게 설명을 해 주면 이해가 잘 될까 고민을 해 보면 다른 이야기를 꺼집어내서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니 이해를 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해가 안 되는데 계속 그것만 파고들면 되지 않는데 다른 부분에서
그걸 봤을때 아아~~ 이거였네~~ 라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이겨였던 것이다.
사회과목을 사회다라고만 본다면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고 외우는 암기과목이
되어버리면 큰일이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작가가 누구실까? 하며 들추어보니 초등학교교사 조선미님이셨다.
초등학생과 같이 생활하시면서 그 중에서도 사회라는 과목에 관심을 많이 두셔셔
여러권의 사회관련책을 내신분이었다.
사회라는 말이 사람들이 모든 것을 같이 공유하며 사는 공동체집단을 의미하는데,
이 말도 갖다붙히면 통통통이 되질 않을까 싶다.
이렇게 결론은 과목이 정해져 있긴 하지만 연결고리들이 있어서
손을 맞잡고 있기 때문에 전체를 먼저 볼 수 있다면 그 깊은 곳은 천천히 파고 들어가도 될 것이다.
그렇다면 새학년을 먼저 "통통통"으로 시작해보면 후회는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