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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업무의 기술 45 - 스티브 잡스라면 이렇게 할 것이다!
구와바라 데루야 지음, 김정환 옮김 / 시그마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고 스티브 잡스의 안타까운 일이 있어서 그런지
출시되는 것 마다 베스트가 되고, 눈이 한번 더 가는 것 같다.
살아계셨을 때도 생존위인감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더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방송에서 더 한다싶기도하지만...)
전세계인이 이다지도 열광을 하니 말이다.
나는 잡스를 진정한 괴짜라고 생각하며 부르고 싶다.
익히 알고 있는 모습과 언행을 보고 있으면 그렇다.
어릴적부터 남들과 비슷하고 똑같았다면, 지금의 잡스는 없었을 것이다.
학창시절부터 튀는 행동과 생활속의 다른 점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업적이다.
그런, 모습때문에 작가들이 욕심을 가지고 한 사람의 책을 이다지도 열심히
작업을 하시는 것 같다.
지금 이 책의 작가 구와바라 데루야씨도 잡스의 매력에 빠졌는지 여러권을 내신 분이다.
이번 책은 회사 경영에 관심이 있으시든지, 직장을 다니시는 분이라면 읽어봐야 될 것 같다.
우선, 잡스 행운의 시작은 16세에 만난 친구 스티브 워즈니악과
인생의 최고 인연을 만날 수 있었던 게 복의 시작인 것 같다.
흔하디 흔한 말이지만, 사람이란 절대 혼자 살아갈 수 없는데
잡스의 야망에서 모자란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친구를 만났기 때문이다.
그만큼 사람의 행복은 사람인 것이다.
자기 인생에서 도움이 되는 사람을 첫째, 볼 수 있고, 구분할 수 있고,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젠, 잡스의 남과 틀린 경영을 알아볼까 한다.
"저 사람한테 부탁하면 틀림없을 것 같아" 라는 평가를 받고 싶으면,
힘이 비슷한 라이벌과 경쟁하질 않고 1 위와 맞서든지 그 이상이 있다는
기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 기백이란 "아직 세상에 없는 것이니 불안해" 가 아니라,
" 아직 세상에 없으니 훌륭해" 라는 말을 할 줄 알아야 되겠다.
똑같은 아이디어를 가질 수는 있지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바로, 이 부분이 잡스가 다른 부분이 아닐까 싶다.
이리하여, 세상에서 꿈만 꾸던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것을 탄생시킨것이다.
그리고, 잡스는 거래나 협상을 할 때에도 순서나 예의는 찾아볼 수가 없는 괴짜였다.
그러나, 요점을 콕 찍어서 말할 줄은 알았다.
즉, 언변의 수완이 탁월했었다 한다.
다방면으로 정확히 꿰뚫어 볼 줄 알았기 때문에 여러 회사를 설득하는 것 부터
마지막 의견조율까지 전부 자신이 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잡스의 직원들은 어떠했을까.
애플의 사원은 "일을 했다는 기억이 일의 성과 자체보다 오래 지속된다" 라고 했다.
일을 진심으로 즐기게 해 주었고, 그 사원들은 일을 즐겼다는 것이다.
일을 즐기니까, 1 주일에 50시간에서 점점 90시간으로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여려운 요구나 중노동에도 견딜 수 있었을 것이다.
잡스가 17세부터 해온 항상 자신에게 묻는 습관이 있었다 한다.
남이 아닌 나에게 묻고 답하는 이 자존감을 배워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