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듣기 학습 1 - 6세 이상~ 유아용 길벗 기적의 학습법
임칠성.이성규 지음 / 길벗스쿨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집에서 아이를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화통화를 하거나 저와 이야기를 나눌 때 자주하는 단어가

"응? 엄마 뭐라구요? 다시 한번 말해 주세요!" 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기다리질 못하고 불쑥 튀어나와

자기 이야기를 해 버리는 것이지요.

어릴때는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커서도 그러는 걸 보니

듣기가 제대로 되질 않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어떻하지? 어떻게 해 주어야 하나!  라고 생각만 하고 있던 차에

"기적의 듣기 학습" 이라는 책이 유아용 6세이상부터 1,2,3권이 나와 있네요.

 

이 책은 건성으로 듣는 아이, 대화하면 기분이 나빠지는 아이, 말뜻을 정확하게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들을

바른 자세로 듣는 아이, 대화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아이, 말뜻을 정확하게 알아듣는 아이로

달라진 모습을 체험해 보라고 되어 있네요.

 

 

 

먼저 CD가 두장이 들어 있네요.

CD 1 을 꺼내어 틀어놓고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색다르게 들으면서 문제를 푸는 거라고 했더니 얼굴에 호기심이 잔뜩 들어가 있네요.

엄마, 재미있겠어요  빨리 틀어주세요~~  라면서 신이 났었지요.

첫번째 단원은 가족이네요.  한 번 들어 볼까요.

<이야기를 잘 듣고, 빈 칸에 알맞은 그림 스티커를 붙이세요. 아버지는 화분에 물을 주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계십니다.  누나는 책을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집중을 하여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중이네요.

1권이다 보니 쉽게 시작이 되었네요.  시작이 쉬워야 앞으로도 더하겠다 소리가 나오겠지요.

 



 

 

집중하여 들으면서 내용에 맞는 스티커를 뜯고 있는 중이네요.~~

 



 

 

집중하여 들으면서 줄을 긋기도 합니다. 하면 할수록 더 신이 나서 하고 있는 중입니다.

 



 



 

위 그림의 가족 그림도 마찬가지로 CD 를 들으면서 색칠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할아버지는 검은색 모자를 쓰고 계십니다. 누나는 노란색 머리띠를 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분홍색 투피스를 입고 계십니다.........>

색칠을 할 시간적 여유를 주기는 하지만 잠시 색칠을 할 동안 엄마가 옆에서 멈추어 주었지요.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정말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이지요.

요즘은 또 더 발전하여 말을 잘해야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잘 들어야 훌륭한 리더가 된다고 합니다.

상대방이 말을 하면 금방 잘 알아 들어서 갑갑한 사람이 되질 않고,

거기에다  한두마디 더해서 정리까지 해주어 깔끔하게 단장을 해 줄줄 아는 사람이 된다면 좋겠지요.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되도록 우선 부모들이 아이들의 말을 끝까지 잘 들어주어야겠지요.

거기에다 기적의 듣기 학습으로 병행을 해 준다면 더 할 수가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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