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 당신의 착함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먹이는 한 방!
무옌거 지음, 최인애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자기개발에 관한 책으로 중국의 무옌거라는 사람이 2018년에 발행한 책이다. 나는 자기개발에 관한 책을 찾다가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떄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단호라게 대한 수 있게 될까?라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또한 굉장히 딱딱한 인상의 책이라고 생각했다.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우리들의 착함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자신의 착함을 무기로 쓰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이가 나오면서 그에 대란 저자의 생각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나는 이 책이 저자가 왜 단호해져야 하는지 자신의 생각만 주구장창 써서 괸장히 딱딱하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책일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그것은 내 잘못된 생각이었고 사실은 다른 사람들의 여러 경험담이 나오는 생각보다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의 내용중에는 남편에게 헌신하고 살다 이혼요구를 받은 사연이 있었다. 그런 사람에게 '대개 우리가 헌신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불필요한 지출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해주고, '관용을 베푸는 동시에 무조건 끌려다니지 않고 'no'라고 할 수 있는 법을 배워야 한다. 타인을 과도하게 '허용'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학대다'라며 따끔한 조언을 해주는 내용도 괸당이 많이 들어있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구절은 '우리가 겪은 수많은 갈등은 애초에 '싫은 소리'를 하지 않았기 떄문에 생긴다. 진짜 내 생각을 밝히기 두려원무조건 남에게 맞추기만 한다면, 타인의 인정과 칭찬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증거다.'이다. 물론 나도 하기 싫을 떄 하기싫다고 말한 떄가 있다. 그러나 너무 가벼운 부탁이나 어른들의 부탁의 경우에는'아.너무 가벼운 일까지 싫다고 말하는건 예읜가 아닌가?', '어른들의 부탁을 무시하다가 다음부터는 아예 부탁하기를 꺼려하시면 어쩌지?' 등과 같이 나도 모르게 싫은 소리를 못하게 되는 상황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이 부분이 나의 얘기를 담은 부분 같아서 제일 좋아하는 구절이라 하게 되었다.

나느 이 책에 대해 만족스럽다.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사실 그렇게 딱딱한 글도 아닐 뿐더러 나의 얘기와 비슷해 마음에 와닿는 말들도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물론 책의 대부분의 내용이 다른사람의 경험에 따른 저자의 생각으로 채워져 있다는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그러나 누군가 나에게 이 책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만족스럽게 읽었다고 말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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