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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르렁 쉭쉭! 이상한 수레 ㅣ 생각말랑 그림책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4월
평점 :
<으르렁 쉭쉭! 이상한 수레>을 처음 만났을 때 제목이 재미있어서 아이와 함께 크크 웃었다.
표지에는 '그림 속 숨은 이야기를 찾아보세요'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아이와 함께 이 문구를 기억하고 찾아보기로 했다.
숲 가장자리에 이상하게 생긴 집이 있었다.
개와 수탉, 고양이가 함께 그 집에 살았는데 어느 날 시커멓고 무시무시한 구름이 나타나고
곧 태풍이 몰아쳐 집을 산산조각으로 부서뜨렸다.
세 친구는 집을 수리하는 대신 특별한 수레를 만들어 부서진 집의 조각을 모은 후
그들만의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지금부터 표지에서 보았던 그림 속 숨은 이야기들도 함께 찾아보았다.
<으르렁 쉭쉭! 이상한 수레>은 이제부터 세 친구의 여행 이야기가 시작된다.
산을 지나고 눈 덮인 산등성이를 지나 이번에는 폭발하는 화산을 사이로 지나가기도 했다.
그리고 동굴 안도 지났고 강도 가까스로 지나 숲에 이르렀다.
그 곳에는 번뜩이는 눈과 무시무시한 송곳니를 가진 늑대들이 나타났다.
바로 그 때! 수레가 몸을 크게 펼쳤다. 그리고 요란한 소리와 함께 멋지게 변신한 수레를 보고
늑대들은 달아났다.
수레의 변신을 그림으로 표현한 부분에서는 정말 듬듬하면서도 멋졌다.
사실 <으르렁 쉭쉭! 이상한 수레> 에서는 세 친구 말고도 많은 친구들이 등장한다.
세 친구들이 여행을 하는 동안 함께 하며 세 친구들과 좋은 우정을 만다는 친구들이 되었는데
그 친구들과 함께 숲의 끝에 있는 버려진 집을 발견 후 함께 살기로 했다.
아주 멋지고 친구들이 모두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집을 만나 행복하게 잘 살았다.
<으르렁 쉭쉭! 이상한 수레>는 수레의 움직임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그래서 유아들이 글을
배울 때 의성어, 의태어를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책의 그림체와 색감이 진하면서도 선명한 느낌으로 그려져 인샆깊었다.
책의 주인공인 세 친구 외에도 다양한 친구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데 그 친구들을
찾아보는 재미 또한 즐거워 아이들이 책을 읽는 흥미도가 매우 좋았다.
어려움이 다가와도 친구들이 힘을 합쳐 잘 이겨낸다면 어쩌면 더 멋지고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으르렁 쉭쉭! 이상한 수레> 와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참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