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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소년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42
막스 뒤코스 글.그림, 류재화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11월
평점 :
커다란 그림책 표지에는 높다란 무엇인가가 우뚝 서있고 한 아이가 위태롭게 매달려있다.
<등대소년>은 한 아이의 상상력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의 과정을 담았다.
그림이 정말 작품같다. 바위를 때리는 파도와 하늘을 나는 갈매기와 구름, 오랜 속에 견뎌온
우뚝 선 어떤 건물까지.
<등대소년>의 주인공인 나. 사춘기가 와서 자신과 놀아주지 않는 누나에게 화가나 자신의 방에
붙어 있던 그림을 확 떼어버린다. 그러면서 벽지까지 뜯어졌다.
그런데 벽지 뒤에 그림이 있었는데 신비로운 분위기의 그림 속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