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펭귄은 비밀이 많아! - 귀여운 줄만 알았지? 펭타랑
펭귄 비행기 제작소 지음, 정인영 옮김, 우에다 가즈오키 감수 / 아르볼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아기 펭귄은 비밀이 많아!> 의 표지가 정말 귀엽다. 아기아기한 펭귄의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는 그림일기 형식의 재미있는 책이다.

 

 

 

아기 펭귄(황제펭귄)이 바다에 들어가기 전 그림일기로 자신의 성장과정과 일들을

재미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그려놓아 펭귄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많은 정보들을

 잘 알 수 있다.

 

책은 두껍지만 전혀 부담감을 가질 필요없이 아이들과 읽었다. 아기 펭귄의 이야기를 하루하루

따라 읽다보면 그와 관련된 펭귄에 관한 정보도 함꼐 있어 "아!그렇구나!"하며 아이와 펭귄에

 대해  새로운 정보들을 배워나가서 지루하지 않았다. 

 

 

아빠가 알을 품고 젖까지 주는 펭귄의 이야기를 보며 요즘 아빠육아가 대세로 떠오르는데

참 펭귄은 이미 공동육아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엄마 펭귄은 어떻게 먹이를 가져오는지 자세하게 엄마 위장을 알기 쉽게

그려놓아 이해하는데 훨씬 쉬웠다.

 

책이 두꺼워서 처음에는 초2아들이 어려워했다. 하지만 귀여운 아기 펭귄의 그림일기를 읽으며

재미있고 그 뒤의 펭귄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표현해놓은 부분을 읽더니 술술 읽힌다며

좋아했다.

그림뿐만 아니라 실사도 함께 있어 펭귄의 관찰책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글밥이 많아 거부감을 느끼는 저학년들에게 조금씩 읽어나가며 글밥이 많은 책 연습도 하며

펭귄에 대해 많은 정보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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