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공으로 변한 외계인 어린이 작가교실 4
조희원 지음,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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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숨쉬는 도서관'에서 어린이 작가교실4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야구공으로 변한 외계인>

바람숲그림책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그림책 작가 교실'은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경험과 상상을 이야기로 구성해 보고, 구체적으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꼬마 작가가

되어 보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진다.

아이들에게 이런 소중한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직업관과 작가라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참 좋다.

 

 

그림책의 그림이 딱 꼬마 작가가 재치있고 재미있게 그린 것들이라 더욱 집중이 간다.

친구들과 야구를 했는데 힘이 너무 세었는지 야구공이 우주까지 날아갔다.

 

우주로 날아간 공은 산책을 하고 있는 외계인 입속으로 들어갔는데

점점 그 외계인의 몸이 야구공처럼 변하는 것이었다.

 

다른 외계인들이 진짜 야구공인 줄 알고 즐겁게 가지고 놀았고

야구공이 된 외계인은 이리저리 맘대로 움직였고 결국 야구공을 토해 내 지구로 던젔다.

 

우주에서 날아온 야구공을 친구가 잡았고 잃어버린 야구공을 다시 찾아 행복했다.

 

책의 뒷장에는 <야구공으로 변한 외계인>의 어린이 작가와 인터뷰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정말 기특한 어린이 작가이다. 아이들의 재미있는 상상력을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어 참 보기 좋았고 신선했다.

 

 <야구공으로 변한 외계인> 은 아이들이 직접 쓴 그림책이라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어했다.

특히 나름 출판사를 만들어 갱지에 그림책을 만드는 큰 아이에게 어린이 작가교실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우리 동네에도 생겼음 좋겠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어린이 작가교실의 다른 책을 기대하며 아이와 함께 꼬마 작가의 꿈을 응원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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