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0> 이 시대가 교육에게 요구하는 것은 인간에 내재되어 있는 사랑할 수 있는 능력, 이해할 수 있는 능력, 평화로울 수 있는 능력, 겸손할 수 있는 능력을 계발하고 배양하는 것이다.

<P32> 탈현대교육의 목표는 모든 피교육자의 마음 안에 살고 있는 참된 나를 깨어 활동하도록 돕는 것이어야 한다.

<P47> 유교에서 말하는 중용은 중간이 아니다. 중용은 대립적인 항을 수평적으로 군등하게 배합한 것이 아니라 , 수직적인 차원에서 상위 차원을 추구하되 하위 차원도 긍정하고 존중함으로써 모든 구성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P116> 문제는 본령을 깨닫는 것, 우리가 공부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잊지 않는 것, 거기서 얻은 지식으로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자의 주장처럼 먼저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사회가 공부의 본령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P242> 내 머리 위의 빛나는 별과 내 안의 도덕법칙 - 칸트의 묘비명

<P243> 맹자는 인의 샘물론을 주장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마음 속에 무한한 용량을 가진 사랑의 샘을 가지고 있으며, 한 번 그 샘에서 물이 솟아나기 시작하면 주변의 구덩이를 채우고, 흘러 넘쳐 들판을 적시고 넓은 바다로 흘러간다고 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샘의 입구를 막고 있는 바위가 있다는 것이다. 그 바위의 이름이 바로 나라고 하는 생각이다. 극기복리란 바로 그 바위를 치우면 이로 돌아갈 수 있고 그것이 인이 되는 길이라는 뜻이다.

<P257> 대인이란 어린 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는 자이다. - 맹자

<p274> 교양 교육의 목표는 추정된 사실들을 동요시키고, 익숙한 것을 낯설게 만들며, 현상들 밑에 그리고 그 배후에서 일어나는 것을 폭로하고, 젊은이들의 방향감각을 혼란시켜 그들이 다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길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 하버드 2007년 보고서

<p301> 우리가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할 수 있을 때는, 우리가 본성을 회복하여 모든 존재를 자신과 한 몸으로 여겨 차별하지 않을 때다.

<p318> 경은 항상 깨어 있는 일이다. 항상 깨어 있다는 것은 생각과 감정을 손님처럼 여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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