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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열전 1 - 개정2판 사기 (민음사)
사마천 지음, 김원중 옮김 / 민음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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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에 사마천의 전기를 읽은 적이 있었다. 겉표지의 수염이 없는 수척한 얼굴이 책을 읽고 나서도 계속 잔상으로 남아있다. 표지의 강렬한 만큼이나 내용도 고독하고 비장했다. 그 이후 읽은 이책은 신화의 시대인 백이 숙제를 첫 주인공으로 소설적 허구와 한 무제때의 자신이 살았던 시대에 있었던 실제의 사건을 뒤섞어서 쓴 역사서이다. 흔히 한권의 소설도 그 시대를 어느정도는 대변한다. 하물며 일천 페이지가 넘는 두권 분량의 사기열전이야말로 중국의 유사시대인 하나라부터 주나라 춘추전국시대를 너머 진.한제국까지의 사회.문화및 정치를 일목요연하게 이해가 가능하도록 집필된 고전이다. 일독을 끝냈지만 추후에 거듭 읽고 싶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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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역사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남경태 지음 / 들녘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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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학자가 아닌 저자의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강대국과 약소국의 흥망성쇄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한 책으로 저자의 관점이 매우 흥미롭다. 예를 들어 영국및 프랑스등 서구열강과 후발 산업국가인 러시아와 독일및 일본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시민국가를 형성했었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근대화로 발전하는데는 어느정도 자산과 계몽된 민주의식의 소유 크기에 의해 명암이 확연히 엇갈린다는 점을 일관되고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지나치게 한족을 과대평가함으로서 사대주의로 인해 원.청나라를 경시하는 외교정책으로 우리의 존립자체가 위태로웠던 국난을 설명하는 부분도 아주 흥미롭다. 매우 쉽게 읽히는 책이지만 세게역사에 대한 어느정도의 내공이 필요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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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후예들 라시드 앗 딘의 집사 3
라시드 앗 딘 지음, 김호동 옮김 / 사계절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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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무렵 이후 알라딘을 통해 도서를 구입했다  시간을 넘기고 이듬해가 되었는데 책읽기에 진전이 없다. 년간 70여권을 읽었느데 요즘 시간이 여의치않다. 나름데로의  독서력을 지향하고자 궁여지책으로  읽은도서에 대해 느낌을 피력하고자 ..  이책은 십이 삼세기 동북아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민족이동 경로를 통해 오늘날의 유럽 및 아메리카를 제외한 세계를 재편한 역사서이다. 일전에 이책을 번역 한 김호동교수의 강연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들을 기회가 있었다, 중국에 대한 흥미로부터 주변부로의 관심을 확대해서 만나는 지점이 몽골이다. 예전의 중국경계선은 현대와 크게 상이하지 안다.  하지만 칸의 후예들이 정복한 경계선은 오늘날의 첨예한 분쟁을 분출하는 종교(중동), 자원의 보고인 중앙아시아를 건너 러시아에 까지  이른다. 이 광대한 지역을 재패하기 까지의 당시 몽골의 내, 외적인 주요요인 및 전략을 피력 한 상세한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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