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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뇌 - 하버드대가 만든 7가지 생각 훈련법
셸리 카슨 지음, 이영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월
평점 :
저자 셀리 카슨은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심리학을 강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Dr.Shelley Carson이라는 제목의 홈페이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https://www.shelleycarson.com/
저자의 이야기를 축약해보면,
천재라고 불리던 사람들은 유연한 뇌, 즉 유연한 사고를 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뇌가 기능하는 부분을 연구한 결과 검증된 사실이다.
또한 각각의 기능들은 연습과 훈련을 통해 개발될 수 있다.
각자의 뇌를 테스트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한 연습을 계속한다면
창의력, 즉 새롭고 유용한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갖춘 뇌를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다.
책의 각 내용을 살펴봅니다.
1부는 준비운동입니다.
2가지의 셀프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뇌의 성향을 미리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자유연상이나 가벼운 퀴즈를 통해 시간은 좀 걸리지만 해 봅니다.
테스트 결과 가장 높은 점수가 나오는 항목 2개가 본인 뇌의 성향이고,
이를 기초로 나에게 어떤 성향이 부족하고 필요한지 알게 됩니다.
2부는 7가지 성향의 각 항목을 증진시키는 각각의 방법을 알려줍니다.
각 항목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항목의 능력을 키우는 연습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앞서 1부에서 본인의 점수가 낮게 나온 항목들을 연습해서 발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7가지 훈련법의 머리글자가 바로 CREATES
C connect 연결
R reason 이성
E envision 상상
A absorb 흡수
T transform 변형
E evaluate 평가
S steam 흐름
3부는 유연성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앞서 2부에는 각각의 항목별로 연습방법을 제시해주었다면
3부에서는 2개 이상의 항목을 연결하여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외에 토큰제도라는 심리적 방법을 제시합니다.
심리학에서 쓰이는 강화와 비슷한 토큰제도는
하나의 작은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그 보상을 주고
그 보상들을 모아서 본인이 원하는 큰 보상을 본인에게 주라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라는 말이지요.
좌뇌 우뇌가 서로 다른 기능을 하고 있다는 건
이제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요.
창의적인 두뇌를 위해서는 좌뇌와 우뇌 모두가 필요하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12년에 출간된 "우리는 어떻게 창의적이 되는가"를 다시 출간한 책입니다.
2012년 판을 살펴보지는 못해서 변경된 내용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목차상으로는 큰 차이는 없는 걸로 보이지만
번역서인만큼 한층 더 다듬어진 책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