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엄청 축하해요. 저렴한 책, 빠른 배송, 게다가 완전 센스넘치는 사은품들까지...모두 다 맘에 들어요. 알라딘에서 받았던 머그컵이랑 선풍이 지금도 잘 쓰고 있구요. 요번에 받은 보틀은 짱 이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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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융과 사라진 성 푸른숲 역사 동화 4
박효미 지음, 조승연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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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역사왜곡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 동화 역시 역사왜곡이 이루어져 있다고 한 리뷰를 보면서

찾아보게 되었다.

이 책 역시 역사를 왜곡한 역사동화인가?!


하지만 "백제왕의 계보를 짚어보면 21대 개로왕-22대 문주왕-23대 삼근왕-24대 동명왕-25대 무령왕 순이기에 융의 아버지인 어라하가 개로왕이 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했던 부분은 리뷰를 쓰신 선생님이 잘못 아시고 계신 내용이었다.


일단 24대 왕은 동명왕이 아니라 동성왕이다.

웅진닷컴에서 발간한 <한권으로 읽는 백제왕조실록(증보판), 박영규, 2004-11-18>에 나온 무영왕실록편 240쪽을 보면 무령왕은 삼국사기 기록에 나온 것처럼 동성왕의 아들이 아니라 일본사기에 나온 것처럼 개로왕의 후처가 낳은 아들이이라는 설이 정설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동성왕은 일본에 있다가 백제로 건너와 20대 초반에 왕이 되어서  22년 재위하고 죽었는데

그가 죽어서 다음 왕위를 물려받은 무령왕은 이미 40대였다. 그러므로 동성왕과 무령왕은 형제지간이라고 보는 게 더 합당하다는 것이다.

작가들이 역사적 사실을 차용해서 작품을 쓰느라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하려면
진짜 역사적 사실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검토해보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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