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북 어린이의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는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스토리라 아이가 즐겨 읽는 문고랍니다. 그래서 신간 소식이 들려오면 기대감을 안고 서둘러 손에 들고 읽게 되더라구요.<똥꿈 삽니다>는 친구 사귀기를 주제로 하고 있는 데다가 아이들이 유독 좋아하는 똥 이야기라 표지만 보고도 키득키득 웃기부터 하네요. 전은희 글 작가님과 조히 그림 작가님에 이어 꾸미기 작가 아빠 해마님의 작품으로 <똥꿈 삽니다>가 만들어졌어요.<똥꿈 삽니다>는 찬우가 이사 갔다/똥꿈을 산다고요?/황금 딱지 소동/무조건 싸게 해드립니다/엄청난 실수/새통 대작전/똥 클럽 탄생/모두가 친구의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가 이어집니다.우리의 주인공 초등 2학년인 고수동은 6살때부터 단짝인 찬우가 이사를 가자 몹시 아쉬워하고 심심해하게 된답니다. 그런데 찬우가 이사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윤호와 친하게 되자 몹시 질투심과 서운함을 느끼게 되네요. 그래서 수동이는 엄마에게 찬우네 아파트로 이사가자고 졸라보지만 통하지 않고, 우연히 아빠와 고모와의 통화에서 똥꿈을 꾸면 행운이 따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그러다 학교에서 만난 준서가 등굣길에 새똥을 맞았다는 소식을 듣고 문구앞 뽑기통에서 확인해 보기로 했지요. 그런데 새똥을 맞은 준서는 정말로 황금 딱지를 손에 쥐게 되었답니다. 이후로 수동이는 똥을 싸고 보며 똥꿈을 꿀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노력했지만 오히려 팬티에 똥을 뭍히는 실수를 저지르게 되지요. 수동이는 희찬이와 준서와 함께 똥클럽을 만들며 새똥을 맞으러 다니며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위해 노력하기도 한답니다.수동이가 원하는 소원은 찬우네 아파트로 이사가는 것이였는데 희찬이와 준서가 바라는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수동이가 진정으로 바라는 소원은 이사가 아니라 무엇이었을까요?읽다보면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된 수동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친구들과의 우정은 또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으니 더 재미있는 <똥꿈 삽니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