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바로 쓰기 초등 국어 2-1 (2024년용) -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초등 글자 바로 쓰기 (2024년)
미래엔 초등 국어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온라인 개학이라 집에만 있다보니 엄마가 더 바빠지는건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인 듯 싶어요. 이제는 예습이 아니라 현행학습이 되어버린 1학기 교과과정을 미래엔의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과 함께하고 있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느즈막히 시작한 '글자 바로 쓰기'가 있는데 사실 글자 바로 쓰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은것 같아요. 다양한 교과에 예체능 하기도 바쁜데 글자 바로 쓰기 연습까지 따로 할 시간도 필요성도 못 느낄테니까요. 미래엔의 '글자 바로 알기'는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의 국어과목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요.

그런데 '글자 바로 쓰기'는 모든 교과 학습의 시작이고, 쓰기 연습을 통해 바로 글씨체 형성은 물론 그림을 통하여 낱말의 뜻과 쓰임을 연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낱말-문장-글 쓰기 단계로 낱말 활용 능력을 키우고, 단원별 구성으로 받아쓰기 연습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글자 바로 쓰기'로 바르고 예쁜 글씨체는 물론 국어실력도 쌓을 수 있다고 하니 함께 진행해 보았어요. 앞서 언급한대로 '글자 바로 쓰기'는 낱말 쓰기/문장 쓰기/글 쓰기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11단원에 걸쳐 글자 바로 쓰기 연습을 하게 되는데 이는 국어교과와도 같아서 학교 진도에 맞추거나 예복습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더라구요.

1단원 '시를 즐겨요'는 흉내내는 말도 써보고 옛날 부엌의 낱말도 배우기도 하며 시를 따라 써보는 글자 바로 쓰기 연습을 했어요.
그리고 2단원 '자신있게 말해요'는 발표할 때 자세와 친구들의 행동을 문장으로 써보고 글도 따라 써보았답니다.

그러나 글자 바로 쓰기는 단순히 예쁘고 바른 글씨 연습에만 집중하는게 아니더라구요. 받침이 어려운 낱말을 써 보며 그 의미도 배울 수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맞춤법 학습이 가능하네요. 뿐만 아니라 반대의 뜻을 가진 낱말을 써 보며 반의어도 익힐 수가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헷갈려할 수 있는 낱말도 이렇게 글씨 바로 쓰기 연습을 하며 배울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국어학습이 되네요. 소리는 비슷하지만 뜻이 다른 낱말도 아이들이 많이 헷갈려하고 틀리게 쓰므로 은근히 도움을 받을 수가 있네요.

아이는 글씨 쓰기 연습이라고 하여 쉽고 재미있게 생각하지만 읽고 쓰다보면 맞춤법은 물론 어휘력까지 채울 수 있고, 국어교과의 진도와도 같아서 학교에서도 유용하겠죠. 등교하기 전까지 꾸준히 조금씩 '글자 바로 쓰기'로 국어학습을 진행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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