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는 등이 가려워 난 책읽기가 좋아
수지 모건스턴 글, 세르주 블로흐 그림, 이은민 옮김 / 비룡소 / 1997년 8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제목부터가 나의 눈길을 끌었다. 단숨에 읽어버렸다.

도리취공주는 모기에 물린 등이 가려워 긁으려고하자 오른손도 왼손도 그 자리에 닿지 않자 등을 긁어줄 왕자와 결혼하려고한다.멋지지만 소심한 왕자, 지적이며 과학적이고 조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왕자, 시를 좋아하지만 성의가 없는 왕자, 재미있는 이야기로 즐겁게 해 주지만 기계만 설명하는 왕자, 말을 아주 잘해서 오랫동안 이야기해도 지루하지 않지만 믿을수 없는 왕자, 너무나 멋지고 등을 잘 긁어주지만 바보스럽고 책읽기를 싫어하는 왕자, 책읽기를 좋아하고 정성을 다해 등을 긁어주는 왕자등을 만난다.

도리취 공주가 결혼하는 왕자는 책읽기를 좋아하고 정성을 다해 등을 긁어주는 왕자이다.  도리취 공주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비교하며 책을 읽을수 있다. 초등학교 2~3학년 아이들에게 읽히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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