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 인생의 중간항로에서 만나는 융 심리학
제임스 홀리스 지음, 김현철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에게 이타카는 도착지나 휴식지가 아니라, 우리의 인생 여정을 일깨우고 움직이는 에너지다. - P247

융에 따르면, "목표는 아이디어로서만 중요할 뿐이다. 진실로 중요한 것은 목표로 이끄는 실제 행동opus 이며, 그것이야말로 인생의 목표다. - P215

개성화라는 개념은 영혼의 에너지를 이끄는 일군의 이미지라는 점에서 융이 말하는 우리 시대의 신화를뜻한다. 간단히 말해 개성화는 운명이 우리에게 부여한한계 속에서 우리 모두가 온전한 자신이 되게 하는 개인발달의 필수 요소다. 의식적으로 자신의 운명과 직면하지 않으면 우리는 운명에 종속당하고 만다. 우리는 자신의 본질과 실재하지만 후천적으로 획득한 거짓된 자기감을 구별해야 한다.

 ‘나는 내게 일어난 일의 총합이 아니다. 이렇게 되겠다고 스스로 선택한 결과다.‘

 운명의 포로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이 문장을 의식 속에 늘 담아두어야 한다. 이러한 딜레마와 의식의 필요성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글이 작자 미상의 <다섯 장으로 된 자서전Autobiography in Five Short Chapters>이다.
- P210

따라서 우리가 자신을 치유하려면 무엇보다도 자연스럽고 건강한 내면의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부터 알아봐야 한다. 내 안의 자유로운 아이와 만나는 일이 어떤이에게는 쉬울 수도 있고, 어떤 이에게는 깊이 묻어버린자신의 진수를 꺼내야 하는 힘든 일일 수도 있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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