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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라
토니 모리슨 지음 / 을유문화사 / 199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토니 모리슨이라는 작가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작가다. 그래서 난 술라를 읽게 되었다. 책을 읽은 지금 난 그 누구에게도 이 책을 권해주고 싶지 않다. 우선 스토라인은 있다. 하지만 그 스토라인 뒤에 무슨 의미가 있는 지 난 아직도 알수 없다. 책속에 흔히 있는 'theme,' 술라에서 난 그것을 찾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내용이 재미있는 것도 아니다. 작가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책을 썼는 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책을 읽고서 이렇게 허무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정말이지 이 작품은 작가에 명성에 걸맞지 않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Sula, 그리고 그의 친구 Nel, 도대체 어떤 의미인가? 캐릭터들이 서로 성격이 다르다는 것 외엔 난 아무것도 찾을수 없었다. Shadrack, 그 사람의 의미는 무엇인가? 각자 다른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이 이 한 소설 속에서 어떻게 서로 연관이 되는 지 또 이들에 행동이 무얼 의미하는 지 난 알수가 없다. 절대 권하고 싶은 책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