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창공의 기사 7 (완결) - 완결 창공의 기사 7
취몽객 지음 / 로크미디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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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긴장감이 터지기 일보직전에서, 루스카가 별다른 활약도 없이 푸쉬쉬쉬쉭 일이 마무리가 되버렸다ㅠㅠ 작품의 제목이 왜 "창공의 기사"인지 드디어 나온 만큼 그걸 활용한 루스카의 활약이 나와야하지 않았을까? 시원한 루스카의 매력과 활약은 작품 초반에서 더 두드려졌고, 뒤로 갈수록 칠드런들의 활약만이 나오고, 루스카는 그냥 정신적인 위압감만 주는 인물로 전락한듯 하여 정말 아쉽다. 

그리고, 그 무시무시 무지막지한 골드넘버들이 세상을 뒤엎을 계획을 세운 이유가 **이라니... **이 삶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등장인물들의 행동이 모두 그 **에 집결되어 있고, 그 하나에 온갖 당위성을 부여하는 건 무리였다고 본다. 마치 마무리를 일부러 훈훈하게 이끌어가는 인성동화같은 느낌이랄까 ㅠㅠㅠ 하지만 위안을 찾자면 "아이작"의 무서운 기관 센트럴의 설립비화를 봤다는 사실(센트럴의 초대 대표장이 루스카, 아이작 외전을 읽어보니 창공의 기사에 나온 센트럴과는 관련이 없음)과 이종족들의 전신들을 마지막에 살짝 봤다는 점이다. 아이작 외전이 나왔던데 얼른 봐야겠다. 확실히 작가님의 작품중에선 아이작이 최고인듯....


p.s. 로크 미디어는 제발 이북 편집 좀 신경써서 잘 하세요. 단락이 바뀌면 enter키 한번 더 치고, 소제목을 첫페이지에 줄줄이 한번 써놓는 것이 아니라, 다른 출판사의 이북들처럼 소제목을 걸고 새로 시작하는 챕터에선 그 소제목을 한번 더 써주세요. 치명적인 오타들도 좀 감수하고.. 이북을 많이 읽는데, 이렇게 편집이 엉망인 이북은 창공의 기사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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