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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의 모형정원 - 뉴 루비코믹스 1299
오가와 치세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오가와 치세의 작품으로 "착각의 하트"를 먼저 보고, 처녀작이라는 이 작품을 봤는데
두번째 작품인 "착각의 하트"가 유달리 뾰족한 턱이 좀더 다듬어졌다라는 느낌만 있을 뿐
전반적으로 예쁜 그림체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만큼 작가가 제대로 다듬은 후에 책을 발간한 것이겠지..라 생각한다.
착각의 하트 리뷰에서도 적었지만, 이 작가의 수주인공은 새끼여우같은 천진함과
천박하지 않은 색기를 보여준다.
표지 왼쪽 붉은 자켓을 입은 유즈루와 양복입은 이와세.
원래 유즈루의 집안은 부호로 유즈루는 천진하고 순진한 도련님으로 자라다가
사업의 부도로 인해서 가족들이 뿔뿔히 흩어져 버린다.
이때 유즈루의 시종처럼 붙어서 돌봐줬던 사람이 이와세.
유즈루와 헤어지던 당시 이와세는 고등학생이었기에, 어떤 경제적인 능력도 없이
유즈루를 심보 고약한 친척에게 보내게 되었고, 언젠가는 꼭 유즈루를 되찾을 것이라
각오를 다지는데...
다시 만난 유즈루는 온갖 구박으로 인해서 이미 탈선을 할대로 한 상태.
예전에 살던 성과 같은 집을 사업에 성공한 이와세가 구입했다는 것을 알고 나서
집안의 값비싼 물건들을 훔쳐가고자 다시 이와세를 찾아왔던 것.
하지만, 그토록 찾고 있던 자신만의 도련님을 놓칠 수 없던 이와세는
감금을 하고 극진히 모시는데..
이와세가 찾는 사람은 예전의 순진하고 깨끗했던 유즈루지 현재의 자신은
아니라면서 그 곁을 떠난 유즈루..
하지만 결국 다시 만나 해피엔딩~
작가들마다 독특한 그림체와 좋아하는 스타일의 주인공들이 있는데
오가와 치세 작가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제멋대로인 듯 하지만, 어느 순간 천진하고, 요염한 듯 하다가 순진한
수가 나오는데, 그 점이 이 작가의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