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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3 - 뉴 루비코믹스 925
스즈키 츠타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0년 6월
평점 :
한권씩 나올 때마다 구매를 했던 다른 분들과는 달리 완결된 후에 구매를 해서
전체적인 내용을 다 알아서 그런가.. 좀 부족하고 아쉬운 면이 있는 권이라고 해도
난 후하게 별을 다 쏘게 된다.
사실 중년의 관장님과 20대 중후반으로 가는 무심한 청년 테츠의 로맨스는
내겐 별로지만, 책에서는 마성의 남자로 나온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관장에게 빠져들고, 관장을 차지하고자 칼부림까지 있었으니
말 다했다.(역량있는 작가지만 내겐 관장의 매력을 어필하지 못했으니
내 개인취향인 탓이 크리라..)
1권에서 관장이 세츠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이유가 있는데,
어린 시절 앞을 보지 못했던 꼬마 관장을 아키의 외할아버지와 산책 나온 세츠가
눈이 보이게 치료해줬던 것~
눈을 뜨고 처음 본 세츠가 관장의 첫사랑이었다고 한다.
여하튼 별 관심없는 관장과 테츠 커플의 얘기가 나오고, 정말 7권까지 내 마음을 울리고
눈물까지 흘리게 했던 커플이 등장한다. 난 세츠네보다 츠무기 커플이 더 좋다~!
세츠와 아키가 메인 커플이고 3권에서 등장한 쿠라요리와 츠무기를 서브 커플로 볼 수 있겠지만
내겐 또 하나의 초강력 메인 커플이었다.
집안의 수호신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아키네 뿐이 아니라
한 집안이 더 있었는데, 바로 관장과 재혼했던 츠무기 엄마의 집안
(관장..나름 사생활 복잡하다..)
그 집안에는 쿠라요리라는 여우와 인간의 반요가 수호신 역할을 하고, 쿠라요리를 현신할 수
있게 하는 존재는 그 집안의 여아일 뿐~
하지만, 집안의 가장들이 사망한 후 그 집에는 7세의 어린 손자밖에 없었고
외할머니는 7제 손자 츠무기에게 치마를 입혀서 쿠라요리를 불러낸다.
쿠라요리의 점괘를 받아서 주식으로 빚을 청산해가면서 살아가는데...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쿠라요리와 여아인 줄 알았던
남고생 츠무기의 대면으로 그들의 만남이 시작된다.
세츠가 늑대 반요로 남성미가 물씬 풍겼다면
쿠라요리는 여우 반요로 냉정한 쿨미녀의 풍미를 풍긴다
거기다가 고풍스런 말씨까지~
3권까지만 보면 갑자기 등장한 인물들로 인해서 끊어진 느낌이 나지만
완결까지 다 달리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내겐 쿠라요리와 츠무기 커플이 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