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지 않는 꽃 - 뉴 루비코믹스 935
쿄야마 아츠키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들리지 않는 목소리˝ "보이지 않는 별"에 이은 완결편으로,

소년에 대한 안타까움이 반영이 된 현실성을 보여주면서 마무리가 된다.

"보이지 않는 별"을 보면서 재능없는 히키타의 야구 열정이 내내 걱정이었는데.

감독이 처음으로 히키타에게 대타 기회를 준다.

그 장면을 읽으면서 마음속에서 간절히 외치게 되더라 "크게 한방 날려! 히키타!"

 

하지만 엄청난 압박감으로 인해서 기회를 놓치게 되는데, 이 작품이 좋았던 점은

마운드에 긴장한 채로 서서 헛스윙을 하는 장면까지 연달아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마운드의 장면에서 그 다음 "만약~라면" 이라면서 후회하는 히키타의 모습으로 넘어간다.

이 부분이 더 안쓰럽고 마음 쓰리다.

살면서 '그때 만약 이 말을 했더라면..그때 만약 이런 선택을 했더라면..'

이런 생각에 몸부림치면서 좌절한 경험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결국 히키타는 고3때 동아리 활동을 은퇴한다.

 

이마이는 대학 야구팀에 가서도 변함없는 사랑을 쏘아 보내고..

히키타가 성인식을 하는 날, 이마이와 밖에서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고등학교 졸업 후, 성인식을 한다고 양복을 입고 나타난

작고 왜소한 히키타를 보는데 마음이 짠~했다.

야구 동아리 활동을 그만 둔 후, 어떤 생활을 했을까..

지금 대학은 진학했을까..아님 사회생활을 시작했을까..

책장을 덮으면서 "하아.."라는 작은 한숨이 나왔다.

그래도 그 둘은 행복할 거야..라는 믿음이 히키타의 인생이 해피엔딩일 것이라는데

큰 위안을 준다. 구매에 전혀 후회없는 작품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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