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섹스사전

재미있는 섹스사전 - 상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다
강준막 지음 / 북카라반 / 2011년 1월

제목 그대로 재미있다.

제목만 보면 불경한(?) 생각도 들법하다.

감히 서점에 가서 집어 들고 계산하기도 좀 뭣할지 모르겠다.

다행히도 받은 책~^^

암튼 흥미롭게 볼만한 책인 듯.

성에 대한 사회현상, 문화현상을 재미 속에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어서 나름 도움이 되었다. 섹스. 성과 관련한 역사적, 문화적, 생물학적 , 기타 등등의 지식들을 집대성했다고나 할까.

저자가 참 대단해 보인다. 이런 어메이징한 책을 출판하시다니~

박수쳐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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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청춘에게-추천도서!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청춘에게
이강락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인생에 대해 처세에 대해 말하는 책은 많지만
진심으로 다가오는 책은 드문 것이 현실이다. 

좋은 말은 하기는 쉬어도 그것을 실천하며 살기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니까.  

그런 점에서 이강락 대표님의 강의는 늘 진실함이 묻어나는 열정적인 강의였다. 또한 대표님은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사는 분이기에 존경하는 분이기도 하다.  

화려한 언변과 PPT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말로 하는 강의만으로
좌중을 압도하게 하는 힘이 있으시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올까 매번 대표님의 강의를 들으며 그 힘은 바로 "진실함"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한다. 

이번에 나온 이 책엔 대표님께서 젊은 청년들에게 주는 너무나 값진 소중한 조언이 고스란히 잘 담겨 있다. 

 다양한 일화, 사례를 접목해 가면서 인생의 지침이 될 만한 좋은 말씀들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는 책이다. 

 특히 성공을 혼자만의 주머니에 넣지 말고 세상에 유익한 씨앗을 뿌리라는 말씀이 강렬한 여운으로 남는다.

두고두고 꺼내 보고 싶은 참으로 고마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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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본주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로버트 하일브로너 & 윌리엄 밀버그 지음, 홍기빈 옮김 / 미지북스 / 2010년 12월

미국을 대표하는 진보적 경제학자인 로버트 하일브로너의 역작이라고 한다. 

고대부터 신자유주의까지 방대한 서양의 경제사가 빠짐없이 잘 정리되어 있는 책이다.  

경제사에 대한 입문서라고 하는데, 사실 좀 어려웠다. 

시대별, 테마별로 중간 중간 핵심어 요약이 잘 되어 있고, 생각해 볼 질문들까지 나와 있어서 보기는 편하다. 경제학 이론과 경제사를 반씩 섞어서 역사와 이론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책이긴 하다. 

다시 한 번 더 봐야 제대로 내용 파악이 될 거 같다. 

이런저런 생각해 볼 질문들로 인해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로 머리가 좀 복잡해졌다. 

저자의 말대로 자본주의는 인류가 처한 위기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대안들을 찾아가며 더 나은 자본주의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이에 과거를 통해 미래를 내다본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접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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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의심리학

FBI 행동의 심리학 - 말보다 정직한 7가지 몸의 단서
조 내버로 & 마빈 칼린스 지음, 박정길 옮김 / 리더스북 / 2010년 9월

 잘 속고 잘 속아주는 내가 잘 알아두어야 할 정보를 주는 책이다.

전직 FBI수사관이 자신의 경험과 과학을 토대로 인간의 비언어행동을 통해 심리를 파악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인간의 뇌가 보내는 신호. 자신도 모르게 드러내는 행동.

그 행동 속에 나와 당신의 심리가 숨어 있다고 한다.

여러 가지 행동의 매커니즘이 보여주는 심리에 대해 얘기해 주고 있는데, 마지막  장에 이런 말이 나온다.

"최상의 관계를 위한 언어는 정직"이라고.

참... 한 발 살짝 뒤로 빼는 듯한 느낌은 나만 받은 것일까.

이러저러한 방법들...

결론적으로 말해서 제한된 정보나 한 가지 관찰에 근거해 누군가에게 거짓말쟁이라는 딱지를 붙이지 않도록 조심하란다.

인간관계가 망가질 수 있다고...ㅎㅎ

맞거나 틀릴 가능성이 50:50... 뭐 그래도 나의 심리를 드러내지 않고 상대방의 심리를 어느정도 파악하고자 할 때 유용한 팁을 얻을 수는 있는 책이긴 하다.

뭐 꼭 알아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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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잠언집

365일 에센스 톨스토이 잠언집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동진 옮김 / 해누리기획 / 2010년 7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에 대한 해답을 얻고 싶다면,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의 말에 귀기울여 보는 것도 좋겠다.
톨스토이가 만년에 날마다 읽으며 삶의 길잡이로 삼았다고 한다. 

이 명언들...다 그렇고 그렇겠지 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계속 두고 꺼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옮긴이가 서문에 이런말을 남기셨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사람에게 있다. 동시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도 또한 사람에게 있다...라고.

정말 맞는 말씀이다.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이 욕망하는 모든 것들...그리고 그로 인해 겪게 되는 괴로움...
  

해탈 또한 주변의 여건과 인연이 이끌어 주어야 하기에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문제 해결의 열쇠... 사람... 사람... 사람...

나로부터 타인을 거쳐 또 나에게로 돌아가는 과정

 그 과정에서 만난 톨스토이

 그에게서 얻게 되는 생각의 실마리... 나의 머리를 깨우고 심장을 데우고, 타인의 손끝까지 그 열기가 미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네 삶의 목적이 오로지 너 자신의 행복에만 있다고 상상해 보라. 그러면 삶은 잔인하고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만다. 너는 인류 전체의 지혜, 너의 정신, 너의 마음이 말해주는 것, 즉 삶의 의미란 너를 이 세상에 내보낸 그 힘을 섬기는 것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네가 그것을 받아들인다면, 너의 삶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기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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