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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자녀를 사랑하지 마라
이호분 지음 / 팜파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 차라리 자녀를 사랑 하지마라 -
내 아이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엄마들,
마냥 아이들이 걱정스럽고 불안한 엄마들,
나 처럼 살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엄마들...
지금 당장 이 책을 들어라!!!
라는 글귀가 너무 확 눈에 띄네요. 그래서 너무나 읽고 싶었던 책.
지금 저에게 너무나도 절실하게 필요한 책이네요.
맞벌이 부부 그리고 이제 세아이의 엄마가 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신경을 써 주지 못하고 있으며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해 주지 못한 미안한 맘에 아이들의
말이라면 모든지 그래.. 그렇게 하자.. 긍정적인 반응만 할 수 밖에 없어
조금 버릇이 없습니다. 가끔 티비에서 보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시청 할때마다
느껴지는 허탈감.. 말로 할 수 없네요.
책을 읽으면서 "타임 아웃제"는 아이들이 감당이 안될때 사용하는 "생각하는 의자"가 생각납니다.
버릇없는 아이, 꼬집는 아이등... 자기자신의 제어가 안되는 아이들을
방한칸 구석에 의자를 놓고 아이 스스로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생각하게끔 하는 것..
타임 아웃제는 1단계 지시하고 2단계 경고, 3단계 실행....
타임아웃제를 효과를 보려면 사무적인 목소리로 간단하고 명료하게 지시해야 한다.
그리고 타임 아웃이 필요한 행동은 아이들이 남을 폭행하고, 말대꾸나 버릇없이 구는 아이,
비명지르기, 꼬집기, 욕하기등.. 에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타임 아웃제"네요. 요즘 너무 말을 안 듣는 둘째..
누나에게 시지를 걸고 일부러 싸움하려는 아이...
아무리 화내고, 타일러도 말을 안 든네요. 이런 우리 둘째에게 정말로 필요한 타임아웃제
인 것 같아요. 바로 지금부터 천천히 아이에게 "생각하는 의자",와 "타임 아웃제"를
실천해야 겠어요.. 티비에서 보면서도 실천하지 못했던 일인데..
이번 기회에 실천해서 우리 아이가 자기 스스로 통제할 수 있게 바로 잡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첫째에게는 "점수제도 규칙"을 .. 옳은 행동과 그른행동을 나눠 그에 맞는
점수를 주는것, 아이의 행동의 점수를 주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실천해야 겠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주고 자기 스스로 이루었다는
뿌듯함도 가르쳐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