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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의 혁명은 포장마차에서 시작되었다
류랑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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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을 펴면 시작 되는 짧은 글이 있다.

우리 공장에 견학을 온 타 기업의 임원 한 분이 묻더군요. "도대체 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만든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래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다른 비결은 없습니다. 구성원들을 사랑한 것뿐입니다." 내 대답이 성에 차지 않았던지 그 임원께선 자꾸만 '진짜'를 가르쳐달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정말 내가 해줄 말은 그것밖에 없었습니다. - 캐논코리아 안산공장 생산본부장 김영순 전무와의 인터뷰 중에서-

처음 이 부분을 보고 조금은 감을 잡을 거라 생각을 한다. 이 책은 캐논코리아안산공장의 성장을 비추어 리더십과 그로인한 경영발전을 이야기하고 있다. 캐논코리아 안산공장은 2008년 7월 화재가 있었고 이로인해 화재가 난 공장의 2층의 생산라인과 기계가 전소하면서 공장은 세 기종의 제품 생산을 멈추어야 하는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사실적인 진단 및 그런 상황 속에서도 팩스복합기 라인은 10일 만에 재기동되었고, 화재 발생 한달 만에 나머지 두 기종의 라인까지 재가동되면서 공장 생산라인 전체가 완전히 복구되 었으며 연초에 세웠던 연간 목표를 달서했을 뿐만아니라, 2008년은 캐논코리아 안산공장 역사상 가장 실적이 좋았던 해로 기록이 되었다. 이 후에도 많은 성과를 내고 인정을 맏았다.

캐논코리아 안산공장이 국내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탁월한 성과를 내고 타 기업의 모범이 될 만큼 알찬 경영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의 근원은 무엇일까라는 필자의 의문점에서 이 책은 시작이 되었다. 캐논코리아 안산공장은 구성원들 모두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결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원한다. 김영순 전무가 현대 직장인이 갖추어야 할 자기완결형 인력의 모델로 삼는 사람이 다름 아닌 '포장마차 아주머니'라는 것. 포장마차는 주인이 경영과 관리, 생산과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1인 기업, 총체적으로 고민을 하고 선택과 행동의 결과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 진다. 일이 잘되는 잘못되는 남 탓으로 돌릴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나름대로의 원칙을 정했다. 제 3자가 바라보는 객관적인 관점으로 서술하고, 실제 있었던 사실을 바탕으로 캐논코리아 안산공장 사람들이 전정 즐겁게 일하면서 놀라운 성과를 이루기까지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과정들을 본질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배경으로 책은 크게 3파트와 그 이하 항목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구성원들을 위하고 구성원들을 위하고 위하고 위하는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내가 가장 인상깊게 본 부분은 바로 일하는 구성원들이 상사를 싫어하지도 않고 어려워 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보통 리더라는 위치에 있는 사람을 아래 사람들은 어려워 하고 꺼려한다. 그것은 리더라는 위치에서는 피차 따라오는 권위와 배경 즉 위치가 사람을 만들다 보니 그런다고 나느 생각한다. 그러나 캐논코리아 안산공장의 김영순 전무는 자신의 노력으로 그런 것들을 탈피하고 벗어나 자기 스스로가 구성원 하나로 녹아들고 스며들어 좀 더 낳은 관계를 맺는다. 나는 진정한 소통이라는 말을 하겠다. 말로만 이해하고 배려하고 위해준다는 그런 것을 넘어서서 진정으로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고 위해준다고 생각을 한다.

캐논코리아 안산공장은 사람을 사람으로 개인 하나하나를 돌아보며 리더만이 윗 자리에 있는 사람만이 회사를 경여하고 돌아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직원 하나하나가 공장의 주인이며 스스로가 노력하고 발전하게 도와주고 격려해주고 위해준다는 인상을 남긴다.

책을 읽어보면 느낄 것이다. 리더란 그저 지휘자라는 명칭만을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 다는 것이다. 말로만 떠들어도 되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하는 것도 아니다. 진정한 이끔은 같이 가는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더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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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마케팅 멘토 황인선의 마케팅으로 경영하라 - 마케팅 멘토 황인선의
황인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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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대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가. 아무리 잘 만들어진 상품도 마케팅이 안된다면 수익은 반으로 줄어 들고 잘된 광고하나에 잘된 CF하나에 잘된 마케팅 하나에 웃고 운다. 그만큼 마케팅은 엄청 중요한 부분이며 우리는 이미 이 마케팅과 뗄래야 뗄수 없는 부분이 되었으며 이러한 마케팅은 문화, 성향, 분위기, 경제등 모든 부분과 관련이 되어져 있다.

 저자는 현재 대한민국 상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T&G 온라인 상상마당을 기획하고 기록적 판매를 보인 ‘에쎄 순’, 명품 브랜드 ‘에쎄 골든 리프’ 등 다수의 브랜드 성공사례를 창출했다. 대한민국을 마케팅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 스토리가 있는 MICE산업, ‘아이디어 기부 클럽’, ‘창중 센터’를 구상중이다. 대외적으로는 아리랑 브랜드 세계화 추진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고, '머니투데이' 성공학 섹션에 인기칼럼 ‘황부장의 마케팅 톡톡’을 연재하면서 기업, 정부, 대학 특강과 자문, 기고도 병행하고 있다. 이책은 그의 칼럼의 81회분의 내용들을 욕망, 심력, 미래, 통찰, Story, 문화6가지 코드로 나누어서 마케팅의 앞날을 그리고 시점을 말하고 있다. 이책의 관심 범위는 하이콘셉트와 하이터치 시대에서의 진화한 마케팅이다.
 첫째는 욕망이라는 코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마케팅은 즉 주체가 중개자를 통해 대상에게 전달하는 그 사이클에서 중개자가 된다. 즉 수 많은 컨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언력. 그 힘은 굳이 말을 안해도 알 것이다. 보험아줌마가 Life Planner로 변화 하면서 그 말 자체만으로 그 사람의 사고와 방향을 바꾸듯. 언력은 그 욕망을 이끌어 올린다.
 둘째는 심력을 코드로 즉 마음을 안다면 마케팅은 성공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마케팅을 잘하려면 정사 70%, 야사 30%를 믹스하라 라는 부분에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세번째는 미래, 미래를 주도할 마케팅 키워드는 따로 있다라는 구성으로 펼쳐진다. 한창 스마트 멀티미디어가 발전 되어 가고 있지만 결국은 아날로그로 되돌아 온다는 이야기와 낮은 숫자, 미래 마케팅의 중요한 키워드등의 말들을 풀어 놓았다. 그리고 다른 아이디어 공간과의 결합 또한 눈여결 볼 페이지이다.
 네번째는 통찰이다. 이부분에서는 혁신 마인드를 이끌어내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이야기하고 SQ경영, 그리고 포옹부분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다섯번째로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동화이야기를 들면서 소비자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야기있는 기업이 마케팅에서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이다. 문화마케팅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문화코드를 읽고 사람의 가치를 끌어안는 큰 마케팅을 풀어 놓는다.
 전반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풀어 놓은 이야기이지만 이 안에서 참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 마케팅분야의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읽어 봄직 하다. 새로운 관점들이 보이고 앞으로의 뱡향을 조금이나마 어드바이스 받을 수 있으며 많은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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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심리게임 - 무능한 동료에게 희생당하지 않기 위한 생존기술
모페이 지음, 전왕록 옮김 / 비즈니스맵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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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는 눈을 뜨고 눈을 감을 때 까지 선택과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을 끝도 없이 하며 이사람 저사람과

치이고 치이며 살아 간다. 그 중에서 제일 치열 한 전쟁터로 우리는 매일 아침 출근을 한다. 출근하면서 퇴근할 때까지 보이지 않는 경쟁자들과 매일 생존 게임을 우리는 벌이고 있다. 지금 이순간에도 그리고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역시 게임은 시작이 됐고 오늘 반드시 살아남아야 내일을 보장할 수 있다.

세상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소신과 저마다의 소원과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며 그 중에서는 나와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와 트러블을 만드는 사람 나보다 직급이 높은 상사 나보다 낮은 후배 또는 동료 들 .. 직장내에서의 목표는 같을지 몰라도 살아가는 삶의 있어서는 저마다의 목표가 있고 바라는 것이 있다. 그렇기에 전쟁터내에서 목표는 같아도 저마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끝도 없이 경쟁자들과 싸우고 있다. 그 전쟁터에서 우리는 싸워서 이겨야 한다. 그래야만 살아 남고 그래야만 앞으로 나갈 수 있다.

이책은 그 전쟁터에서 조금이나마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책이다. 즉 직장전쟁터의 손자병법이라고 할까? 간단히 풀어보면 먼저 직장의 분위기를 파악하라는 이야기부터 시작을 한다. 그리고 가면을 쓰고 있는 적들을 먼저 파악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간다. 그리고 자신의 처세부터 상사와의 관계등. 직장내에서 흔히들 마찰을 빛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전쟁전 준비는 당연히 철저히 해야 한다. 하지만 정작 전투에 들어가면 엄청난 일들이 일어 난다. 자신이 준비해온 것 이상으로 계획을 벗어 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멍청하게 그리고 바보스럽게 있다가는 목숨을잃는다. 항상 긴장을 해야 하고 항상 자신을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작전 또한 빼 놓을 수가 없다. 작전을 새워야 적군의 함정과 적군의 계략에도 대응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말을 인용해보면 인생은 게임과도 같다. 이 게임에서 당신이 어떤 역할을 맡았든지 당신은 무조건 게임의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게임에서 영원히 추방될 것이다. 바꿀 수 있으면 바꾸되 받아들여야 할 것은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 어디를 가도 그곳의 규칙이 존재한다.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비열하고 불공평한 규칙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규칙은 규칙이므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규칙을 벗어나는 사람은 게임에 참여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자는 인생의 최고 경지가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여도 도를 벗어나지 않는 경지라고 애기했다. 당신이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 할지라도 도는 벗어날 수 없다. 손오공이 날뛰어도 부터의 다섯 손가락을 벗어나지 못했던 것처럼 말이다. 이는 권력자라 해도 마찬가지이다.

규칙은 신호등과도 같다. 신호등에 녹색불이 켜지면 나아가고 노란 불이 켜지면 속도를 줄였다가 빨간 불이 켜지면 멈춰서야 한다. 이는 모든 사람이 지켜야할 규칙이며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인생이라는 게임의 규칙이 이처럼 언제나 명확하지는 않다. 그러나 게임에서 이기고 싶다면 반드시 규칙을 준수하여 끝까지 게임을 진행해 나가야 하며 게임의 흐름을 정확히 잃을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다.

아직 학생으로써 나는 직장내의 모든 것이 몸으로 와 닿질 않는다. 그래도 크게 인생이란 무대를 놓고 생각해 보면 어딜가나 무엇이나 다 비슷한 것같다. 복잡하고 빠르고 거짓과 허구가 모든 것이 공존하는 그런 곳. 이책은 조금이나마 당신이 처한 상태에서 어떻게 하면 좀더 낳은 처세를 하는거에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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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중국 - 세계를 변화시킬 중국 7대산업으로 살펴본
전병서 지음 / 참돌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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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은 떠오르는 별을 넘어 용이 승천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중국의 물결은 이제 크게 세계를 동요한다. 그 중심에 서있는 중국의 7대 신성장산업을 들 수가 있다. 한국경제는 지금 중국에 빨려 들어가고 있다. 그 속도는 더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의 향후 5년간, 길게 보면 10년간의 먹거리는 분명 지금 우리가 중국에 팔고 있는 상품이 아니라 중국의 7대산업이다. 증시에서도 중국의 향후 5년의 그림을 잘 보면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를 알 수 있다. 한국경제, 한국증시 향후 5년은 중국의 7대산업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중국의 7대 신성장산업의 계획을 자세히 들여다 봐야하는 이유다.

 현재 중국은 크나큰 땅떵이를 과거로부터 집중적으로 다져왔으며 이젠 해양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농업중심에서 공업중심으로 그리고 음식면에서도 고 단백을 위주로 가난에서 졸부로즉 사치로 젊은시대의 주가 아닌 즑은시대(바이오)로 시점변화를 하고 있다. 그 동안 움츠려 있던 용이 조금씩 승천을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 말 할 수 있다. 여지껏 다져온 기반으로 금융대국으로 부쩍 올라서고 있다. 이번 금융사태에도 중국은 그저 웃으며 바라볼 정도로 우뚝 솟아 있다.

 이러한 사태에서도 미국의 삼분의 일의 빛이 중국에게 빛을 졌으며 명품의 매출 또한 중국이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미술쪽으로의 소비 또한 중국이 35%로를 차지하고 있고 작년기 준으로 중국의 해외관광객은 6천5만명에 이르렀다. 또한 페스트푸드의 중국시장을 보면 중국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으리라. 바로 메뉴에서 보이는 그것이다. 전 세계를 통틀어 같은 브랜드에서 유일하게 메뉴가 바뀐건 바로 중국이다. 중국의 영향력을 만만히 볼 것이 아니란 이야기이다. 그리고 레드카펫서비스라는 것이 생길 정도로 중국의 영향은 이젠 어마어마해 졌다.

 이러한 발전에  나쁘게 발전하는 것 또한 빈부격차이다. 중국의 빈부격차는 점점심해지고 있다. 이를 경제구조조정으로 줄여나가려하는 계획을 하고 있다. 내수 조정에선 먼저 세금감세와 재정수입을 조정하고 산업구조의 면에서 보면 중국의 7대 진성장산업의 계획이다.  여기에는 신에너지, 전기자동차, 신소재, 차세대 IT,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 바이오, 첨단장비가 포함이 된다. 중국은 이미 풍력과 태양에너지부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역시 이미 활용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7대 신성장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우선 적으로 이 기술부분에서 두드러지는 국가가 없다. 즉 아직 주인이 없다는 것 그래서 중국이 최대시장을 벌일 수 있는 기회의 산업이며 그렇기 때문에 1등을 할 수 있으며 표준점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현재의 시점으로 부터 앞으로 중국이 다른 우수국을 단숨에 추월할 수 있는 종목으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래에 들어 중국의 소비시장 또한 변하고 있다. 10년 전만해도 담배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금은 화장품이나 의약이 주를 이루고 있다.

 중국이 변하고 있다는 건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젠 그것을 넘어서 조금더 중국의 트랜드를 읽고 그것에 대처하는 것이 방안이라 생각을 한다. 이책은 중국의 과거사나 모든 부분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변화하는 중국, 앞으로의 중국의 예측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것이고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모든 부분에서 이 책을 읽고 중국의 변화를 직감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중국의 변화를 대처하는 그런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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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경영 따뜻한 돈 - 지속 가능한 생존 전략, 호모 코오퍼러티쿠스로 진화하라
안치용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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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업은 사회의 자신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300년 가까이 번성한 호모 이코노미쿠스가 역사의 무대에서퇴장을 압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러한 호모 이코노미쿠스적이지 않은 현상을 상징하는 새로운 인간형을 나는 호모 코오퍼러티쿠스 즉 상생하는 인간 또는 협력하는 인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러한 머리말을 시작으로 저자는 사회를 보면서 기업의 방향 인간형의 방향을 말한다. 이를 요약해 보면...

 지속 가능 담론이 사회 저변에 확산하고 있지만 이직은 모색 차원에 머물고 있다. 지속 가능한 경제, 사회는 지속 불가능 인프라를 지속 가능 인프라로 대체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지구촌 차원의 인식과 국가 차원의 인식이 조화를 이룬 가운데 거대한 전환이 힘 있게 추진될 떄 가능하다. 미래 세대에 몫을 현 세대가 미리 당겨쓰거나, 응당 나눠 가져야 할 것을 탐욕스럽게 혼자 갖는 행위를 줄이는 게 전환의 핵심이다.

 기업은 애초에 지속 가능을 전제한다. 모든 기업이 계속기업을 상정하기 때문이다. 이때 의미 있는 계속기업을 만들려는 노력이 지속 가능 경영이다. 지구, 사람, 이윤의 3P를 경영의 현안으로 균형 있게 추구하는 발상의 전환이 지속 가능 경영이다. 경제, 환경, 사회의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구현하는 TBL은 기업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려는 지속 가능 경영학이다. 기업은 더 이상 이윤만을 추구하는 조직이 아니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사회적 조직이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이해 집단으로 성장한 기업은 이제 외부효과 문제에 분명한 대답을 내어놓아야 한다. 외부효과는 기업이 본연의 경제활동을 하는 동안 예기하지 않거나 의도하지 않은 부정적영향을 사회에 전가하는 것을 말한다. 사실 외부효과라는 용어에는 기업에 약간은 면죄부를 주는 듯한 뉘앙스가 담겨있다. 모르고 그랬다는 변명이다. 변명을 수용한다 해도 기업은 이제 알고있는 만큼 과거처럼 불온하게 행동하면 안된다. 외부효과는 기업이 응당 부담했어야 할 비용을 외부로 떠넘기는 행위다.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원래 기업에 속하지 않았어야 할 이익의 일부가 부당하게 내부화하게 된다. 외부화, 내부화 메커니즘을 뒤집어버리는 게 외부효과의 해소책이다.

 호모 이코노미쿠스를 호모 코오퍼리티쿠스로 개조해야 하듯 투기 자본 즉 핫머니를 착한 돈, 즉 쿨머니로 자리바꿈할 수 있도록 세계경제의 틀을 변경해야 한다. 일국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자국 경제 내 쿨머니의 비중을 높이는 정도는 할 수 있다.

 정보기술의 발달은 자본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폐해를 유발했지만 역설적으로 소비자에겐 무기를 쥐여주고 있다. 이젠 소비자는 정보기술의 달달로 정보의 비대칭을 넘어설 수 있게 됐다. 많은 정보를 수용할 능력을 갖춤에 따라 기업들에 더 많은 정보를 내어놓으라고 요구하고, 나아가 만국의 소비자들이 단결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시장을 바꾸지만 사회적 기업은 사회를 바꾼다. 사회적 기업은 돈도 벌고 세상도 구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꾼다. 사회적 기업의 인간형은 당연히 호모 코오퍼러티쿠스다. 사회적 기업에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아예 설 자리가 없다. 사회적 책임에서의 영역에서는 착한 호모 이코노미쿠스라고 우겨서 버텨낼지 모르지만 사회적 기업에서는 싸알이 안먹힌다. 수백년을 호모 이코노미쿠스로 살아온 까닭에 사회적 기업에 적합한 새로운 유형의 인간 호모 코오퍼러티쿠스는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시대정신은 현 세대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영리기업의 상당수를 사회적 기업으로 대체해버릴지도 모른다. 과도한 희망이지만 품어봄직하지 않은가.

 이렇듯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이 책을 읽어보라. 당신의 생각을 좀 더 넓혀줄 것이다. 굳이 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하더라도 읽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변화란 사소한 것에서 부터 시작이 되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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