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안가본 해외여행이지만,갈 때 제일 불편한게 언어소통이 불통인 부분이 아닐까 싶다.일정대로 문제없이 쭉쭉 진행된다면 크게 상관없겠지만보통은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다.제일 곤란했던건 호텔 내 금고가 안열렸을 때-화장실 불만 켜면 방에 불이 꺼졌을 때-방에 벌레가 많아서 문의하고자 했을 때 등등.핸드폰으로 급하게 한영번역기를 두드렸던 기억이 난다.그런데 이런 책이 있다니!!폰으로 찾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이 책을 들고 다니면서부족할 때 폰 찬스까지 쓴다면 무엇이 겁날까싶다.특히 팟캐스트 강의도 들을 수 있고 모바일로도 연습이 가능하다.(나는 책을 보면서 유*브로 강의를 들었다)그냥 장소에 따라 쓸 수 있는 문장들을 알려주는게 아니라기내에서는 'Where is~' , 식당에서는 'I want'이런식으로 패턴을 가지고 문장들을 만들어서더 기억하기 쉽고 오래 남을 수 있게 만들어준다.그리고 문장들이 정말 간단하고 쉽다.예전에 택시 좀 불러달라고 요청할 때얼마나 길고 장황하게 말했던지-내가 말하는 도중에직원분이 "taxi?!" 라고 물은게 생각난다.책을 보면 정말 간단하다.'Can you call a taxi?'이렇게 간단한 문장을 나름대로 아는 단어 동원해가며얼마나 장황하게 말했던지..가끔 생각한 것보다 영어표현들이 너무 간단해서 충격 아닌충격을 받은 적ㅇㅣ 있는데- 정말 책을 보면 볼수록, 강의를 들을수록 너무나도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느낌이다.물론 영어는 어렵지만-어느 정도 사용표현이 정해져있는 여행에서의영어라면 이 책과 해커스에서 제공하는 팟캐스트면충분하지 않을까 싶다.확실히 책만 읽으면서 외우는 것보다 팟캐스트를 들으면서조금 더 부가적인 설명들을 듣는게 훨씬 귀에 쏙쏙 들어오니책과 팟캐스트를 병행하시는걸 권하고 싶다.대면해서 말할 때는 책을 펼쳐보면서 말하는 것보다안볼 때 책 한번 더보고 자연스럽게 눈을 보고 말하는게좀더 능숙해보이지 않을까.책을 보고 자신감이 뿜뿜해져서 해외여행이 가고싶은건긍정적인 부작용일지도.[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