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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내 옆에 앉아! ㅣ 푸른 동시놀이터 105
연필시 동인 엮음, 권현진 그림 / 푸른책들 / 2023년 5월
평점 :
초등 저학년 도서! 창의력 쑥쑥! 어린이 동시
<얘, 내 옆에 앉아!> -푸른책들-
언제부터인가 아이가 동시를 읽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아마도 학교에서 접한거 같은데
생각해보니까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라 했지만
동시 이야기는 많이 하지 않은듯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참에 아이와 함께 애, 내옆에 앉아! 를 읽어보았는데요.
동시~ 진짜 아이들은 꼭 읽어야 할 장르의 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푸른책들 에서는 아주 많은 동시가 출간되고 있더라고요~
와 이렇게 많은 책들이 있는지는 사실 몰랐는데요.
아이들의 감성을 건드려주는 내용이라 너무 좋았어요!
이번 책은 개정판이라는데~
표지가 너무 이쁘지 않나요?
요즘에는 아이들도 책을 고를때 표지를 보고
어떤 책인가 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는데요~
표지도 호기심을 자극해서 아이가 참 좋아했어요!
동시 주제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아이가 학교에서 볼 수 있는 연필, 교실, 덧셈, 친구~
주변에도 볼 수 있는 나무, 바람개비, 해님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장들이라서
아이에게 꼭 필요한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쩜이렇게 표현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드는 문장이 가득해요!
게다가 동시는 은유법 등~
문장 그대로 읽어 받아들이는 사실 관계가 아닌
이럴 땐 이렇게 표현 할 수 있구나~
생각하고 그렇구나~ 라고 느껴야 하는 부분들이 많잖아요.
다른 책들에 비해서
아이의 창의력을 건드려주는 동시라서 앞으로도
자주 읽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동시 중에 수다쟁이라는 주제가 있는데요.
아이가 공감을 많이 하더라고요.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ㅎㅎㅎㅎ
수다쟁이는 긍정적인 시각을 풀어놓은 동시라서
너무 마음이 따뜻하고 즐거워진 동시였답니다.
'강'이라는 동시는 제가 계속 눈이 갔는데요.
사람이 강에 들어가면 물에 생기는 모양을
강이 꼭 나보다 한 발자국 먼저 간다. 라고 했더라고요.^^
이렇게 상상할 수 있다고? 깜짝 놀았어요!
동영상 등 그냥 재미있고 시각적으로 웃긴 이야기만 듣다가
이렇게 감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대해서
관심을 갖다니!!!!! 너무 신기했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동시를 읽기로 써보기로도 했는데요.
저도 아이도~ 앞으로도 많이 읽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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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