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저녁 먹은 설거지를 하고 있었는데 유찬이가 저에게 와서 웃으며 슥~ 내민 이것은?
허걱~~~ 이 종이가 왜 이래?
이 날은 오전에 개념만 공부하고 나서 오후에 문제를 풀어보기로 했었거든요
학교 체육에 방과후수업 농구까지 하고 돌아와서 피곤했던 유찬군...
저녁 먹고나서 꾸벅꾸벅 졸면서 수학 심화 문제를 풀다보니
쉽게 풀리지 않아 짜증이 난 상태였는데
때마침 종이가 보이길래 스트레스 풀려고 잔뜩 꾸깃꾸깃 하다보니
초등한능검 정답 적는 종이였다고...ㅜ.ㅜ
누가 보면 엄마가 공부 엄청 많이 시키느라 들들 볶는 줄 알겠다~!
피곤하거나 바쁠땐 공부해야할 거 알아서 줄이라고~~~
일부러 그런건 아닐테니 이번 한번만 다시 출력해주는고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