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 1
현지원 지음 / 이너북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전 재밌게...별 5개 줘도 안 아까울만큼...재밌게 봤답니다...

하지만...다른 로맨스책들과 크게 차이가 있는건 아니예요...

그렇다고 같은건 아니지만....    흐..작가의 개개인 능력 차이겠죠....

간단한 줄거리는요...

남주는...늘 그래왔듯이..재벌2세...아니..3세인가...에다가...

집안이..참 썰렁~  그 자체여서 그런지...남주도..참 얼음같아요....

여주는...  12살인지 14살인지...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죽고...이모님댁에서 살고 있어요..

근데 여기..이모부가...참...   머랄까..   술주정뱅이(?) 랄까..

허구헌날 술먹고 이모 때리고...   이모는...여주 감싸주고...머..그런집안이랍니다...

두번의 우연한 만남으로... 즉..자전거 타고 가던 여주를..남주가 자동차로 사고를 내요

그때 여주에게 만원짜리를 한장 주게 되는데...   남주의 환한미소와 멋있는 외모에 여주가

반하게 되고..장장 10년 동안 그 만원짜리를 고이 간직하게 된답니다....

여튼..그러다가 3번째 우연한 만남을 가지는데....

별장 도련님이 온다는 소식에 이모는..   별장지기 부인 대신 별장에서 일을 봐주고..

여주도 같이 일손을 돠주다가...  어찌하다...별장2층에서 잠을 자게 된답니다...

별장도련님...즉...남주는 밤늦게 도착해서 친구들하고 놀다가...  2층 자신의 어릴때

장난감방에서 잠을 잤는데...아침에 일어나보니..난리가 났네요...

다큰 남여가...  같이 잤다고...   이걸 빌미로...여주 이모부는..남주를 협박합니다....

신세망친 조카딸...보상금 달라고...1억원 달라고....

물론... 두사람은...비록 같은 방에서 잤다지만..서로의 존재 사실도 몰랐고...당연히

아무일도 없었더랬죠....

그래도 말이 안통하는 이모부..계속 협박을 하고..이런 협박에 익숙한 남주는...

여주와 결혼을 결심합니다...  좋은 맘에서 결심한건 절대 아닙니다...

그리하야...   둘은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하게되지만....이걸로 인해...

남주를 향한 여주의 깨끗하고 순박했던 사랑은...조금씩 조금씩..퇴색되어가고...

결국엔 증오와..복수만 남게되는 계기가 된거죠...

남주또한 여주를..오해하고...  마녀라는둥...  아주 상종조차 안하게 되고.....

여기까지가..초반부입니다....

글솜씨가..꽝~  이라....별로인듯 한데요...

읽어보시면...참 머랄까...   슬프기도 했고... 안타까운내용도 많고...

하나....아쉬운점은...

저같으면...절대로..남주..용서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주는...어느순간 쉽게..맘을 열더군요... 거의 끝부분에서요...

해피엔딩으로 하려고...끝에 너무 쉽게...좋게좋게..한것 같다는..생각이 지울수 없었지만...

너무나도...맘고생..몸고생 많이 한 여주이기 때문에...그런 해피엔딩.~~~  좋았어요...

2권짜리구요~~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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